뭔헨이 강등권팀에게 졌습니다. 우리나라 프로토 표를 보면, 오늘 새벽 해축경기는 네 경기 정도가 있었습니다. 대부분 보니까 쉽게 예측 가능한 강팀들이 손쉬운 팀들과 만나는 경기들이 많았습니다

우리나라 프로토는 반드시 두게임 이상 찍어야 합니다.

오늘 새벽 뮌헨 경기도 상대는 손쉽게 이길 수 있는 그런팀이었지요. 그래서 누구나 별 의심없이 자기 픽 폴더에 넣었을 겁니다. 그리고 한 경기를 더 찍었겠지요. 아님 그 반대이거나. 두폴의 경우가 그렇다는 겁니다.

어쨌든 어제 뮌헨 경기를 안찍을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배당매력 위주로 배팅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그리고 배당매력을 보고 찍는 사람들도 세경기 이상 찍으면서 뭔헨을 넣었을지도 모르죠.

그만큼 새벽 뮌헨경기는 누구나 갈만한 경기였습니다. 그런데 무승부가 났네요.

저는 이게 상당히 이상하게 보이거든요. 여기에 누군가는 클럽월드컵을 다녀와서 그래라고 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거기가 카타르고 뮌헨이란 팀은 원래 챔스 뛰면서 이리저리 원정다니고 그리고 팀 자체가 빅클럽아닌가요?

혹시 클럽월드컵이란 것은 무승부에 맞춘 립서비스가 아닐까요. 물론 뮌헨은 클럽월드컵어 다녀왔지요. 사실입니다. 그리고 경기가 벌어지기전에 누군가들이 "뮌헨은 클럽월드컵에 다녀왔어.(그래서 체력에 문제가 있을거야.)"얘기들을 했을겁니다. 그리고 뮌헨은 무승부가 났구요.

정말 그래서 무승부가 났을까요?

우리나라 프로토판은 일렬로 날짜별로 쭉 나와요. 번호는 누가 매기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경기들의 순서들도 쭉 나오구요. 어찌보면 보기 좋은 레이아웃일지도 모르죠.

그리고 뮌헨 그리고 다른 새벽의 경기들을 찍었겠지요. 뮌헨 경기가 유독 눈에 띄구요. 여기에 어제 프로토를 찍었던 사람들이 뮌헨을 거의 백이면 백 찍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결과는 무승부. 나는 참 이게 이상합니다. 다른경기들은 이길만한 팀들이 이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