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밀워키 vs 토론토

직전에 같은장소에서 맞붙은 후 오늘 다시 리매치를 갖는 양팀. 1차전은 토론토가 10점차의 리드를 유지한채
승리를 챙겼다. 토론토는 중간에 라우리가 왼쪽 발목이
우리은행 갔다가 목돌아가듯 돌아가 버려서, 도중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밴블릿과, 부상에서 복귀한 og애누노비의 활동력으로 이를 커버해줬고,  상대 빅맨라인업 상대로 스몰라인업 운용이 효과적으로  먹혀들어간점도 유효했다.

반면 밀워키는 쿤보의 맹홯약은 여전(34득점 10리바 8어시) 했으나, 2옵션인 미들턴이 8개의 야투 시도로 묶였다는게 좋지 못했고 코로나 이슈로 장기 결장중인
즈루의 공백이 여전히 크게 느껴졌던 경기. 팀은 4연패로
18년 3월이후 첫 4연패를 기록.

즈루의 트레이드의 효용을 놓고 얘길할때 손해다 이익이다
말들이 많지만 그가 빠진 5경기에서 현재 1승 4패로
좋지 못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특히 수비 실점력이
암울해졌다.

* 밀워키 벅스 작년/올해 디펜시브 레이팅 변화

2019/2020 시즌 디펜시브 레이팅 (102.5) - 1위/30 구단
2020/2021시즌 디펜시브 레이팅 (110.7) - 13위/30구단

- 즈루가 빠진 후 디펜시브 레이팅 차이

즈루 빠지기 이전 23경기 15승 8패 (108.9) - 8위/30구단
즈루 빠진 후       5경기 1승 4패 (118.7) - 25위/30구단


[종합]

토론토는 라우리가 지난경기 부상의 여파로 현재
gtd에 걸려있고,밀워키는 즈루가 gtd에 걸려있는 상황.

최근 분위기를 놓고보면 아무래도 토론토가 유리할 듯 하다. og에누노비의 복귀와 주전+벤치들의 안정적인 공수밸런스를 보여줬던 최근 모습. 다만 밀워키도
홈에서 같은팀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패배하리라 보진 않는다. 쿰보의 활약은 상수라고 보고, 직전 경기에 묶여있었던 미들턴의 어이없는 턴오버만 좀 더 줄여준다면
화력에서 크게 밀리지 않으리라 예상된다.
밀워키의 올시즌 클러치 상황에서의 부진(2승8패)이 걸리긴 하지만 연패는 여기까지라고 예상된다.

즈루가 복귀하지 않는다면 오버도 충분히 가볼만한
선택지다.

밀워키 승,  오버,  -6.5 마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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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레이커스 vs 브루클린

[종합]

서부강자vs동부강자 팀들간의 맞대결이지만
양팀 모두 노른자가 빠졌다.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출장하지 못하고 있고, 브루클린 역시
케빈 듀란트가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둘이 빠지게된다면 공격옵션도 옵션이지만
수비부분에서 아쉬움을 드러낼 수 밖에 없다.
다만 레이커스는 기존 수비 툴이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
ad가 빠진다 해도 이를 커버가 가능하지만
브루클린은 특히 골밑은 더더욱 무주공산이라고 봐야할 수준이다. 그래서 브루클린이 오늘 경기를 잡아가려면
화력으로 승부를 볼 수 밖에 없다.

다행스러운점은  듀란트가 빠지긴
하지만 어빙이 복귀하여 화력지원이 가능해졌다는점이다.
더불어 직전  상승세의 피닉스전에서 하든 혼자서 대 역전극을 이뤄내며 상승세를 탄 브루클린이라면
해볼만한 경기력이 아닐까 싶다.
최근 대체에서 나오고 있는 브루스 브라운은
듀란트의 공백을 수비+살림꾼 모드로  잘맡아주고 있어.
그가 선발 출전시 4경기 4전 전승의 페이스도 브루클린으로선 제법 기분좋은 상황.

다만 상대가 상대인만큼 승패보단  다득점 경기를
선택함이 좀더 좋은 선택지라 할 수 있겠다.

랄의 팀컬러는 빠른 템포가 아니지만 페이스가 빠른
브루클린을 만나게 되면 아무래도 맞춰질 수 밖에 없게된다. 더불어 양팀 헐거워진 인사이드는 돌파하기에
안성맞춤인 놀2터다.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