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리그 1위 / 무무승무승)

스팔레티 감독의 2년차다. 프리시즌에서부터 무패를 달리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개막전에서부터베로나에게 5-2 대승을 거두며 그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특히, 김민재(DF)의 수비력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비록 멀티 실점을 허용하기는 했으나, 데뷔전 치고 클리어링 4회, 인터셉트 2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하며 매우 준수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스팔레티 감독도 경기 종료 후 김민재를 향해 ‘몇몇 장면은 쿨리발리(DF)를 연상케 했다’ 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중원, 전방 전력들 모두 볼을 끊어내게 되면 빠른 전개의 공격으로 다득점을 기록했다. ‘핵심 1선’ 오시멘(FW, 이전 경기 1골 1도움)의 영향력은 여전했고, ‘신입 2선’ 흐비차(FW, 이전 경기 1골)도 데뷔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아직 조직력이 갖춰지지 않는 몬차를 상대로 이번 일정도 승리가 가능하겠습니다.

◈몬차 (리그 12위 / 승승승승패)

이전 시즌 세리에B 4위를 차지했고,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극적으로 승격한 전력. 과거 AC밀란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베를루스코니 구단주와 갈리아니 단장이 최근 팀을 맡아 승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개막전에서는 토리노에게 1-2 석패를 당했다. 이탈리아 A대표팀 출신의 선수들을 포함해 10명이 넘는 선수들을 데려왔다. 하지만, 과도한 선수단의 변화로 인해아직까지 조직력이 맞지 않는 모습. 이전 경기에서도 토리노보다 더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고, 더 많은 슈팅을 시도했으나, 다소 의미 없는 기록이었다. 이적 시장이 닫히지 않는 한 지속적으로 영입을 시도하고 있어 조직력을 끌어올리기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 일정에서도 승리 가능성은 매우 낮겠습니다.

◈코멘트

후술하겠지만, 나폴리가 이전 경기에서 보여준 화력을 고려한다면 이번 일정도 오버(2.5 기준)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또한 나폴리는 개막전부터 짜임새 있는 속공을 선보이며 5-2 대승을 따냈다. 여기에, 흐비차(FW), 김민재(DF)와 같은 신입 전력들도 맹활약하며 적응을 마친 모습. 반면 몬차는 이번 시즌 승격한 팀으로, 대대적인 선수단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조직력에서는 여전히 의문 부호가 붙어 있는 상태로, 개막전에서도 패배를 허용했다. 이번 일정도 나폴리의 승리가 예상된다.

◈추/천/ 배팅

[[승패]] : 나폴리 승

[[핸디]] : -1.0 나폴리 승

[[핸디]] : 2.5 몬차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