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난 성격도 조용해서 찐따였음
반마다 남찐 여찐 있잖아 그중에 난 남찐이었음
막 짝궁되면 존나 싫어하는...
어느날 자리바꾸는 시간에 옆에 내가 좋아하는애가 앉았음..
떨려서 나도 모르게
"아....안녕 앞으로 잘부탁해"라고 말함
근데 걔가 착해서 받아줌
"응 그래" 이때 자신감 존나 올라감 그래서 말할타이밍잡는데
옆에서 수학문제 풀더라 그래서 나름 잘한다 생각해 풀어주려는데
중1 수학푸는게 아니겠노... 그때 초5였는데
사실 수학 80점 못넘어본 병신이라 끙끙거리다
쉬는시간됨 그래서 걔가 쉬라고했는데 자존심때매 좆도 모르는 수학잡고 있는데 어느새 시간이 너무 많이지남 그래서 나도 접고 화장실 가련는데 종이 치는게 아니겠노.... 그래서 후다닥 가려는데 하필 종이침
그래서 선생 오기전에 가려는데 일찐이 못가게 잡는게 아니겠노...
미치는줄 진짜 이 씨발련이 종쳤다고 앉으라는데 반항도 못하고 앉음...
그래서 그대로 버티다 10분뒤에 그자리에서 오줌쌈....
옆에 짝사랑녀가 소리듣고 놀라서
'선..선생님 여기' 하니까 애들이 다 쳐다보드라'
그뒤로 학교에 소문 쫙남..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