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녁하기 싫어서 밀면(부산음심. 6.25때 피난민이 냉면대신 밀로만든 밀면먹음) 시켜먹었음. 점심도 비빔면 먹어서 좀 글치만 시켰음.

밀면은 특이하게 지역이름 내걸고 하는집이 많음. 서울 동대문구를 예를들자면 회기밀면 이문밀면 휘경밀면 이런식.

자취방 근처라 걸어가도 5분거리지만 귀찮아서 시킴.

군대가기전엔 이집 맛있었는데 오늘시키니 그때보다 맛은 조금 떨어졌지만 무김치가 기가막혔음

그거먹고 S 기타갈켜주는데 지금까지 조율(매일 조율해줘야함)은 내가했었는데 이번엔 자기가 해본다는거야.

근데 내가 딴짓하는사이 사고쳤더라고. E까지 조여줘야 하는거 계속해서 감았는지 6번줄 사망;;;

가는김에 다갈려고 니퍼사와서 줄 다짜르고 여분으로 있는 기타줄 갈았음.

가는김에 기타줄 가는법까지 가르치고 제대로 조율법 가르쳤음

근데 S가 마치 혼난 강아지같은 표정이더라고 ㅋㅋㅋ 괜찮다고 했는데 그래도 계속 그표정ㅋㅋ

그걸 빌미로 소원하나 들어주기로 했는데 뭘말할까 고민중ㅋㅋ

기타 계속하려다가 기타줄 간지 얼마안되러 자리안잡힌지라 청명한소리가 안나더라고 그래서 오늘은 치우고 같이 TV보고 이야기하고 놀았음;;

오늘은 별거없지만 일단 소원한개 획득한게 큰듯.


S 관련된글 로갤에 계속 쓸까말까 고민중인데 댓글로 판단할게요

[안드로이드 폰으로 힘겹게 쓴글이니 설리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