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2번 1등 당첨자 봤습니다..

 한명은 중학교 동창 이고 작년 여름에 예비군 갔다가 봤습니다ㅋㅋ

왜 그런애들 있잖아요 ?? 조용하고 쫌 여성스럽고 아무튼 존재감 없는 애들 그런애 였는데

예비군 갔더니 친구들이 야 oo 이 아냐 ??? 로또 1등 당첨된거 ???

그래서 시발 구라 까지 말랬더니 다른 애들 데려오더군요 ㅋㅋ 그러더니 애가 oo 이랑 존나 친한데

통장 까지 인증 갔데요 ㅋㅋㅋㅋㅋㅋ 하도 구라라고 하니깐 ㅋㅋ

막 시발 존나 부럽다 친하게 지낼껄 하고 어떤 녀석이 시발 내일 성전환 수술 하고 저새끼 사귄다

라고 해서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이야기 들어 보니깐 그냥 다니던 회사 다니고 통장이랑 돈은 부모님 한테 있다고 하더군요

성형 수술 준비중이래요 ㅋㅋ 이것만 들었습니다.  뭐 친하지가 않으니 ㅋㅋ

그리고 두번째 본거 어제 모임 갔다가 봤습니다.

선배님 이신데 주위 친구분들은 아시더군요 ㅋㅋ 후배들만 몰랐음 ㅋㅋ 

2천원 시절 64억 당첨 이시더군요

썰중에 선배님 어머니가 오이 농사 하신다고 참고로 홍천 분입니다. 

에쿠스 끌고 어머니 오이 팔을려고 에쿠스에다 넣는데 옆집분이 "  와 돈 많이 벌었나 보네 ?? 좋은차 타네 ??" 

하길래 순간 당황해서 " 아  에쿠스에 오이 넣고 팔면 더 비싸게 팔려요 했다는 ;; " ㅋㅋㅋ 

그리고 친구가 야 돈 좀 벌었나보다 ?? 하길래 아침에 철공일 하고 저녁 새벽 까지 대리 뛴다고 하고 도망 왔다는 이야기랑 . 

지금은 사업 크게 하시고요 . 사업 시작할때 친척분 한테 장부 랑 돈 관리 시켰는데 

친척이 이중 장부 만들어서 8억을 해쳐 먹었길래 .. 너 왜 이렇게 뒤통수 까냐고 했더니 

64억 받았으면 친척 10억도 줄수 있지 뭐 8억 가지고 그러냐고 하길래 

뇌출혈로 쓰러 지셨는데 . 돈이 많으니깐 안되는게 없어 병도 금방 고치더라고  하길래 웃었다는 ㅋㅋ 

아무튼 그 사건 이후로 친척이랑은 연락 안하고 지내신데요 . 

당첨 된거로 가족들 대출 갚고 했다네요 . 사업자금으로 쓰고 . 

그래서 엌ㅋ 저도 사실 2등 이랑 3등 당첨 됐어요 ㅋㅋ 했더니 존나 아깝겠다고 ㅋㅋㅋ 비웃더라는 ㅋㅋ 

아무튼 얼굴에 뭐라 그럴까 ??  여유가 있으시더군요 ㅋㅋ 근데 외제차도 안타시고 아직도 그때 샀던 에쿠스 타시는

소소 하게 살더군요.

이렇게 이야기 들으니 아무튼 1등 당첨되면 친척들만 조심 하면 될거 같네요 ㅋ

뭐 주위 분들이나 친구들이 당첨 됐다고 돈좀!!! 빌려줘라 !!! 이런거 없데요 ㅋㅋ부러워만 하시지 ㅋ

친척들이나 돈좀 얼마좀 보내봐라 이러지 ㅋㅋㅋ

번외로 407억 당첨자 아시죠 ?? 원래는 홍천분이시고 춘천에서 근무 하신 .

이건 여친느님이 농협 개발팀에 있는데 과장님 친구분이래요 .

회식 할때 이야기 했었는데

춘천 내려오시면 막 먹을거 술 어디 가더라고 친구들 불러서 딱딱 쏘시고

기부도 많이 하신다네요 .

근데 이분 소문 들어보면 사람 좋다는 말 참 많이 들은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