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딱히 별건 없고

우리 길드에는 길드내 유명한 똥손이 있음

내가 이 길드 들어온지는 얼마 안대서 그 똥손이랑 친해질 기회가 별로 없었음

거기다가 그 사람도 발탄을 꼭 클하고 싶어했고 내가 직접 겪어보지도 않고 그 사람 거르는건 도의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다른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공대를 짰음

인원은 본인 기공, 바드2, 똥손 알카, 워로드, 서머너2, 호크

직접 겪어보니 이미지라는게 있는지 지들도 죽으면서 알카탓을 조금씩 하긴 하더라

나는 걍 지켜봤음 트라이 중이기도 했고 솔직히 내가 봤을때는 다 거기서 거기였거든

물론 나도 마찬가지임

첫날 5시간 트라이, 둘쨋날 5시간, 오늘 5시간 해서 클하긴 했는데

첫날 트라이 끝내고 나한테 DM이 쇄도하기 시작함

쟤랑 해야되냐, 다른사람 데려가고 싶다 등등

분명 알카가 먼저 죽는 빈도수가 많긴 했지만 압도적인건 아니였음

게다가 존나 멍때리다 죽은것도 아니고 불합리한 패턴에서 죽은게 많았음

그러던 알카가 이틀차에 슬슬 각성하기 시작함

왜 이사람을 거르는지 이해할수없을 정도의 플레이가 나오는거임

다른 사람들이 놓친 카운터를 기깔나게 치는 슈퍼플레이가 나오는가 하면

유령 패턴에서 혼자 살아서 2실리안 날리기도함

결국 유령 페이즈 8인 입성해서 6인 생존 클했는데 눕클한 두명은 워로드랑 호크였고

알카가 엠빕 먹었음

이번에 느낀건 케릭 설계 좆같이한 스마게를 욕해야지 순수하게 게임을 즐기고싶은 사람을 거르면 안될것이나

유틸기 존나 좋은 리퍼로 쳐 뒤지는 새끼들은 거르는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