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단 뭐 다른 rpg도 그랬지만

내 캐릭터 강해지는 맛에 했거든 그 기준은 당연히 절대값이아닌 남들과 비교해서 더센가 하는거였고

그리고 로아 첨부터(소서 신규직업쯤?) 하면서 비슷비슷한 수준끼리 레이드 쳐박으면서 가족사진에 스윽 뜨는 내 캐릭보면 희열감도 있었고

과금요소도 강화하는 패키지 사서 남들보다 쪼~끔더 빨리 템렙 올리고

카드팩도사고 던전돌고 내실해서 어떻게든 세구빛 18각 맞추겠다고 아득바득 맞추는 재미가 있었고...

악세나 팔찌나 각인이나 진짜 하나하나 맞추는 그런 짜릿한? 맛이 있었는데

내가 매너리즘에 빠진건지 게임이 그냥 많이 고인건지

요새는 그냥 그런 성장 도파민이 사라진거같음

이거를 느끼는 제일큰 이유가 레이드를 갈때 너~~~~~~~무 편함만 추구하게 된거같음

나역시도 딱렙 레이드는 그냥 몇번하다보니 짜증나서 안하게되고

그냥 편하게 버스를 탄다던지 아니면 고렙 거근 있는 파티 스윽 낑겨서 가는거만 찾게되더라고

이거 말고도 솔직히 로아 스토리 자체가 줘~~언나 재밌어서 1렙부터 키울때도 진짜 재밌게 했었거든

근데;; 카제로스 근처 다와가면서 스토리도 뭔가 억지로 짜집는 느낌 ㅈㄴ 받아서 진짜 이번 쿠르잔은 첨으로 스킵이라는 버튼을 눌러버리게 됨;;

막말로 뭐 쌀먹이 게임을 망치는건지.. 아니면 그냥 겜이 고인건지 뭐 또 아니면 킹갓제너럴 강선이행님이 뒤로 물러나서 그런건지

이유는 모르겠다만 나는 로아에 순수하게 재미를 잃어가는 중임

로아 진심으로 하는 갤러들은 어떤맛으로 아니 어떤재미로 하는지 그냥 just 궁금이라 글 싸질러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