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이 성격이 좆같은데

여자앤데 약간 피해망상 기질이 있음

나이 26살 쳐먹었고 사회경험은 알바경력 1년한게 다임
공무원 시험 준비한다고 한 4~5년 날려먹음

당연히 공뭔셤은 떨어졌고 집안에서 공부한답시고 앉아서 쇼핑몰 구경하면서 쿠폰 사는게 일상임

한 번은 순대를 밤 10시에 뜬금없이 사오더니 같이 먹음
밤 10시에 강아지 산책을 가자고 지랄을 하길레 오빠 내일 일도 가야하고 날씨도 더우니 내일 가자고 말함

그런데도 지랄염병을 떨면서 강아지 스트레스,살 빼야한다는 둥 이상한 소리를 하면서 소리를 고래고래 쳐 지름 욕은 덤

그래서 좋게좋게 오빠가 아무리 너한테 오냐오냐하고 다 받아줘도 선은 넘지 말자. 선 넘지 말라고 말 했음

끝까지 고집 부리고 생지랄을 함. 뜬금 순대도 지가 샀으니 먹지말라고 함

ㅇ 그래서 안먹음

나도 빡치고 화나지만 그냥 조용히 쇼파에 앉아서 쉬고있었음

그러다 산책 나간다고 하네스 챙기길레
그래 여자애가 밤중에 강아지 산책가는데 혼자 보낼 순 없잔냐 것도 2마리를 케어하기 힘든거 내가 뻔히 아니까

에휴 ㅅㅂ 어찌것음 같이 가줘야지 그래도

그래서 티비 끄고 나도 갈 준비할라고 하네스 챙겼음

그러더니 개 쌩지랄을 떨면서 개눈깔 부라리며 얼굴 씨뻘겋게 변해갖곤 소리를 꽥꽥 지르며 니 혼자 가라고 뜬금없이 또 지랄을 함

하..얘 또 지랄이네..속으로 온갖 육두문자가 쏟아지는걸 막으며 그래 오빠가 미안하다 같이 가자. 뭐가 그렇게 불만이고 성질을 부리냐고 말했더니 끝까지 지는 좆도 모르겠고 그냥 나 혼자 나가레

사람이 어느정도 굽히고 미안하다고 말까지 하면서 좋게좋게 타이르면 그냥 ㅇㅋ 하고 가면 될 것을 사람 성질 테스트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

나도 참다참다 터져버렸음

오빠가 말하면 고개라도 들고 뭐가 불만인지 말이라도 해야 내가 이해라도 하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내가 뭘 얘한테 그렇게 잘못한건지 도통 모르겠는거임.

그래서 결국 나도 오빠가 얘기하는데 소리만 꽥꽥 쳐 지르고 대가리 빅고 폰만 만지작 거리길레 오빠가 얘기할 땐 듣는 척이라도 하라고 턱을 잡고 위로 강제로 올렸더니 개 시벌..귀 터지는줄 알았네 돼지 멱 따는 소리를 내면서 쌩 지랄을 하는데 이거 못막음

대가리 잡고 쳐 돌려버렸음.

그러고 상황종료.

진짜 니들은 성격 좆박은 여자애들은 그냥 그런갑다 하고 지나가라
내 동생이지만 얘는 남자 피 말려 죽일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