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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커플 첫만남부터 지금까지 같이보자.jpg
어떻게 만났는지 Q&A를 하는 커플(한국+말레이시아) 펜팔어플에서 만난 둘 남자는 말레이시아에 대해 잘 몰랐다고 한다 펜팔어플에서 알고 지내다가 남자가 말레이시아로 갔다고 함ㅋㅋ 그 후 사귀게 되어 매일 비디오콜로 얘기를 나눴다는데 1년에 두세번씩 한국으로 왔다는 여자 서로 본인이 더 많이 갔다고 얘기중ㅋㅋ 둘다 술을 안마셔서 믿을수 있었다고 함 현재 여자는 한국에 있는데 비자발급에 3-4개월정도 걸린다고 한다 그 후 그들은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현재는 한국에서 브이로그등을 올리며 행복한 결혼생활중이다 국제부부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작성자 : 태아령고정닉
유럽 국가별 발작 버튼 (2) 중부 유럽
[시리즈] 유럽 국가별 발작 버튼 · 유럽 국가별 발작 버튼 (1) 서유럽 안녕하세요, 에스프리입니다.유럽 국가별 발작 버튼 시리즈, 이번 글은 중부 유럽편입니다.1) 독일 - 나치 독일하나의 국민, 하나의 국가, 하나의 총통!더 이상 설명이 필요한지...2) 폴란드 - 폴란드 분할1~3차 폴란드 분할폴란드는 역사적으로 5번 가량 폴/란/드 당한 적 있습니다.- 1차~3차: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을 러시아 제국, 프로이센 왕국, 오스트리아 제국이 3차에 걸쳐 갈라 먹음- 4차: 나폴레옹 전쟁으로 바르샤바 공국이 세워졌지만, 나폴레옹 전쟁 이후 빈 회의에서 러시아 제국, 프로이센 왕국, 오스트리아 제국이 다시 분할함- 5차: 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과 소련이 폴란드를 분할함5차 폴란드 분할당연히 좋은 기억일리가 없습니다.3) 스위스 - 벨기에 초콜릿이 낫다'초콜릿'이라는 이름은 멕시코 원주민 메시카 족 (흔히 '아스텍 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이 카카오 빈과 고추로 만든 음료인 '쇼콜라틀'에서 유래합니다.에르난 코르테스가 메시카 족을 정복한 뒤 본격적으로 카카오 빈이 유럽으로 건너가게 되었고, 유럽 입맛에 맞게 설탕을 첨가해서 초콜릿 음료로 즐기게 되었습니다.그 뒤 초콜릿 파우더가 1679년에 개발되었고, 카카오 매스를 압착해 카카오 버터를 만드는 방법이 개발되어 각국으로 전파됩니다.오늘날의 밀크 초콜릿이 개발된 것은 1876년인데, 스위스의 다니엘 페터 (Daniel Peter)와 앙리 네슬레 (Henri Nestlé)가 협력하여 개발하였고, 이것이 '네슬레 주식회사 (Nestlé S.A.)'의 기원입니다.그리고 외피처럼 입힐 수 있는 초콜릿도 1876년 스위스의 린트 & 슈프륀글리 (Lindt & Sprüngli AG)가 개발하였습니다.사실 벨기에는 후발 주자로서, 초콜릿을 좋아했던 벨기에 국왕 레오폴드 2세 (Léopold II)가 사유지인 콩고 자유국 (État indépendant du Congo)에서 주민들의 손목->팔->목을 잘라가며 (할당량 못 채우면 잘랐음) 고급 카카오를 수탈하여 오늘날의 벨기에 초콜릿이 나오는데 영향을 끼쳤습니다.원조가 있는데 후발 주자가 낫다고 하면 좀 그렇겠지요? 멕시코 의문의 1패스위스의 대표 초콜릿 브랜드 네슬레 (좌)와 린트 & 슈프륀글리 (우)4) 오스트리아 - 오스트레일리아?'오스트리아'는 독일어 명칭 'Österreich'를 라틴어로 'Austria'로 옮긴 것을 영어식으로 읽은 것에서 유래하며, '동쪽 변경', '동쪽 나라'를 의미합니다.한편 '오스트레일리아'는 대항해시대 이전 유럽인들이 '북반구에 대륙이 몰려있으니, 남반구에도 대륙이 있어야 균형이 맞겠지?'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미지의 남방 대륙 (Terra Australis Incognita)'이 있을 거라고 가정한 것에서 유래합니다. 즉 '남쪽 나라'를 의미합니다.그런데 Austria / Australia 영어 철자가 비슷하다보니 둘을 헷갈리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오죽하면 이런 기념품도 팝니다.5-6) 체코, 슬로바키아 - 뮌헨 협정 "너희 시대의 평화" (였던 거)나치 독일은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독일계 주민이 많이 거주했던 주데텐란트의 할양을 요구하였습니다.체코슬로바키아는 영국과 프랑스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영국과 프랑스는 오히려 주데텐란트를 나치 독일에 떼주라고 압력을 가했습니다.이 과정에서 이탈리아 왕국의 베니토 무솔리니가 중재하여 영국, 프랑스, 나치 독일, 이탈리아는 체코슬로바키아 입장은 반영하지 않고 다음 사항을 합의합니다.뮌헨 협정의 결과: 1. 주데텐란트는 독일로 흡수; 2. 테셴은 폴란드로 흡수; 3, 4. 카르파티아 루테니아와 남슬로바키아는 헝가리로 흡수...여기까지는 협정 내용이었지만, 뮌헨 협정 6개월 후 나치 독일은 체코슬로바키아를 병탄합니다: 5. 체코는 독일 직할령으로 흡수되어 보호령이 되고 (보헤미아-모라비아 보호령) 6. 슬로바키아는 괴뢰국이 됩니다.체코와 슬로바키아에서는 우리나라가 을사조약을 을사늑약으로 부르듯이, 뮌헨 협정을 뮌헨의 배신 (Mnichovská zrada)이라고 부릅니다.7) 헝가리 - Are you Hungry?'Hungary'와 'Hungry'가 매우 비슷해서 나온 말 장난입니다.흔히 '훈족 (Huns)'에서 따왔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동부 헝가리를 지배했던 튀르크계 부족인 '오노구르 (Onogur)'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다만 'H'는 훈족과 관련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헝가리어 명칭은 '머저로르사그 (Magyarország)'로서 '머저르인 (흔히 '마자르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의 나라'라는 뜻입니다.8) 리히텐슈타인: 빌 게이츠에게 나라팜 ㅋ리히텐슈타인의 실질적인 통치자 알로이스 세자 겸 섭정 (1968년 생)리히텐슈타인은 군주 (Fürst)가 있는 입헌군주국이지만, 군주에게 법안 거부권, 의회 해산권, 법관 임명권이 있어 권력이 강합니다.현재 군주는 한스아담 2세 (Hans Adam II)이며, 작위 계승자는 알로이스 세자 (Alois, Erbprinz von Liechtenstein)로서, 현재 알로이스 세자가 섭정을 맡고 있습니다.알로이스 세자는 리히텐슈타인 의회가 낙태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자 본인의 도덕적 관념 (가톨릭)으로 받아들일 수 없었고, 법안 거부권을 행사하며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빌 게이츠에게 나라를 팔아버리고, 나라 이름도 마이크로소프트로 바꾸게 하고, 오스트리아 빈으로 떠나겠다."진짜 말 그대로 '매국 (賣國)' 드립이었는데, 리히텐슈타인은 군주 가문의 재산으로 돌아가는 나라라서 의회는 거부권 행사를 받아들이고, 빌 게이츠에게 나라가 팔리는 일은 없었습니다.
작성자 : 에스프리고정닉
폴붕이의 (실제) 어니스트 하츠 방문기
https://m.dcinside.com/board/fallout/222157 폴붕이의 (실제)뉴베가스&모하비 사막 방문기 - 폴아웃 마이너 갤러리모하비 사막 & 베가스 방문하고 옴.. 폴붕이의 여정을 따라 게임에서의 모하비와 현실 모하비를 비교해보도록 하자 뉴베를 해본 폴붕이들이라면 잘 알겠지만 캘리포니아와 네바다를 잇는 주 도로는 15번 고속국도이고 m.dcinside.com 위글에서 이어지는 일지이니 안본사람들은 보고오는게 좋을듯 모하비&베가스를 빠져나와 유타주의 시온 국립공원을 방문해보았음. 후술하겠지만 자이언 곳곳을 보진 못했기에 분량을 좀 채우기 위해 유타주와 몰몬교, 시온협곡의 역사를 같이 설명할까 함. (이에 관해서 크리틱 및 비추 환영) 뉴베가스를 해본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겠지만 어니스트 하츠의 배경이 되는 시온 국립공원은 네바다주의 북동부에 있는 유타 주에 위치함. 사실 자이언 트래킹을 한 건 아니라 인게임의 자이언 협곡을 다 보진 못함. 그냥 차 타고 스프링데일->체커보드 메사 방향으로 빠져나온 수준인데 인게임과 비교하자면 북쪽 통로->죽은 말 부족 캠프 방향으로 진행했다고 보면 될 듯? 자이언 트래킹이 쉬운 게 아니더라고 인게임상으론 기술의 한계 때문에 맵 크기도 작고 부족민들 몇 명 보이는게 다지만 면적이 무려 590제곱킬로미터, 서울보다 좀 작은 수준임. 그럼 실제(?) 어니스트 하츠는 적게는 수백, 많게는 수만 단위 규모의 원주민 부족들이 서울(만한 땅덩어리) 에서 각축전을 벌이는 어마어마한 전쟁통일 것이라 상상할 수 있겠다 어니스트 하츠엔 뭔놈의 몰몬교 얘기가 이렇게 많이나오냐? 조쉬소여 이새끼 몰몬교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음. 근데 유타주와 몰몬교는 뗄 수 없는 관계임. 바로 유타를 개척한 것이 몰몬교인들이기 때문임 미국이 청교도들의 나라인 것은 알 것임. 몰몬교 신앙은 자연스레 박해받았는데 이들은 서쪽으로 서쪽으로 떠나 유타에 정착하고 자신들만의 정착지, 공동체를 만들었음 이게 바로 인게임 상 '뉴 가나안' 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추정됨. 이들이 처음 유타 솔트레이크시티에 정착했을 때, 솔트레이크시티의 호수는 수원지가 아니라 소금이 가득한 염호여서 농사를 할 수 없었음. 그래서 정착 초기에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이런 전승에서 '상처에 소금을' 의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추정함. 그리고 조슈아 그레이엄이 입만 열면 시온은 성지다 하나님의 성전이다 하는걸 지겹게 들었을거임 이게 단순히 죽은 말 부족과 슬픔 부족이 기거하는 장소이기 때문이어서, 혹은 지명이 시온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시온 협곡이 실제로 몰몬교의 성지라 그럼. 그럼 유타,몰몬교, 시온의 역사를 간략하게 봤으니 본론으로 돌아가보자. 사막 지형인 네바다와 달리 유타 주는 산악지대임. 15번 국도를 쭈욱 타고 넬리스 공군기지를 지나 유타로 향하다 보면 위 사진과 같은 산악지대가 점점 보이기 시작함 배달부와 해피트레일 캐러밴들이 어느 경로로 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진짜 험한 산악지대라 정말 재수없으면 못 돌아갈 만도 하겠더라 계속 15번 국도를 따라 길을 가면, 자이언 국립공원에 도착하게 됨 부족민들은 당연히 없지만 엄청난 수의 관광객들이 대신 반겨줌.. 인게임에서 세명의 성모라던지 천사의 동굴이라던지 종교와 관련된 장소명이 많이 등장했던 것처럼 실제 자이언도 '템플' 이라는 장소명을 굉장히 많이 사용함 내가 들어온 통로가 북쪽 통로라 가정하면 해피트레일 일행과 배달부는 아마 저 산기슭에서 기습당한 것이겠지...? 버진 강이라는 수원지가 있고 빅호너.... 가 아닌 산양이나 염소들이 살기 때문에 실제로 이곳을 경작하여 생활했다고 함. 분필이 만나러 걸어가는 다리 (로 추정됨) 자이언 협곡 역시 인게임과 굉장히 유사한 부분이 많고 조쉬소여가 즐기는 휴양지인 이유가 있는 듯 자이언에서 계속 동쪽으로 향하면 자이언 국립공원을 빠져나올 수 있음. 거기서 89번 국도를 타고 남하하면, 애리조나 주로 들어가게 됨 To be continued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폴갤러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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