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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한국영화.....ㅈ망 시작한 시기.....JPG
2011년 뭔가 특출난 명작은 안 나온 밍숭맹숭한 시기 2012년갑자기 제작비 많은 영화들이 흥하기 시작이때부터 천만영화들이 우습게 나와버림점점 한국영화의 스케일 커지기 시작함 참고로 김기덕 감독이 이때 고점찍고 맛탱이 가버림.... 2013년'7번방의 선물'과 '변호인'으로 신파, 정치적 영화들이 대흥행하기 시작! 한국영화가 양적으로는 성장하고 있으나 점점 매너리즘에 빠질 수도 있다는 걱정이 나오기 시작함 2014년'국제시장'이 대박치고 '명량'이 애국심 마케팅으로 사상 최고 관객수 찍어버림 '해적' '군도' 같은 사극도 먹히기 시작... 이때부터 한국영화에 일종의 '흥행공식'이 생겨버림 지금 생각하면 비극의 씨앗 그 자체 2015년상반기에는 제대로 된 한국영화가 나오지 못해 노잼이다, 뻔해서 그렇다는 식으로 많이 비판받았으나후반기에 여러가지 흥행작들이 나오면서 논란이 사그라듦 2016년'곡성' '아가씨' '밀정' 부산행' 등등 2003년 이후로 수작들이 많이 나온 시기로 꼽히지만동시에 많은 한국영화들이 망해버린 시기이기도 함 박찬욱 감독이 "계속 상업적 공식에 맞춰서 영화 만들면 관객들이 질려한다"고 지적한 해또, 당시엔 흥행 못 했던 '아수라'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최근 손익분기점을 찍음...ㄷㄷ2017년애국마케팅으로 흥할 줄 알았던 '군함도'가 개같이 망해버렸고 '리얼'이라는 희대의 쓰레기 영화가 탄생한 충격적인 해 그러나 흥행은 실패했지만 '남한산성'이라는 수작도 나왔고 '1987', '범죄도시', '강철비'같이 볼만한 작품들도 나옴하지만 여전히 특정 정치색, 애국심 마케팅, 대형배급사의 스크린 독점이 지적받고 있는 상태 2018년100억이상 투자한 한국영화들이 죄다 손익분기점도 못 찍고 처망해버림 스타배우, 스타감독들이 메가폰 잡았는데도 처참하게 망함 '버닝' '공작' '마녀' '암수살인' '곤지암' 정도가 체면 세웠는데제작비 높은 대작보다는 장르적 기본에 충실한 영화들이 그나마 흥했다는걸 보여줌 2019년그저 기생충 원툴의 해....반일코드 대형영화들은 죄다 꼴아박은 반면 오히려 재미에 충실한 중소규모 영화들이 흥하는걸 보며 슬슬 "신파, 애국, 정치 코드는 빼고 재미에 집중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함'걸캅스'로 싸움난건 덤 2020년코로나가 터져서 한국 영화계는 대위기를 맞음 무려 '영화관 전면폐쇄 조치' 입갤!!!새로운 시도고 뭐고 영화를 아예 걸지를 못함 넷플릭스 같은 OTT로도 빠지기 시작한 시기....영화고 뭐고 시발 그냥 집에 처박혀있었음... 2021년코로나로 영화계 망하기 시작하니까 아예 정부에 항의까지 들어감 그 와중에 '승리호'는 아예 극장개봉 포기하고 넷플릭스로 꺾었더니 대흥행함 이제 굳이 극장 안 가고 넷플릭스에서 재밌는 영화, 드라마 보는 문화가 생겨버리니까 스크린 독점하는 식으로 마케팅하던 대형 배급사들이 낙동강 오리알 되버림 한국영화 = 개좆노잼으로 인식 박히기 시작하고 파괴당하던 시기 2000년대 과거의 영광은 대체 어디로 가버린거냐고.... 2022년코로나가 드디어 해제됐으나 그 사이에 OTT 문화가 정착하고, 티켓값이 높아져서 관객들 사이에서 '진짜 검증된 영화' 아니면 안 보는 문화가 생겨버림 이 때문에 결국 한국영화들 대부분 싸그리 망해버림... 특히 '외계인'이랑 '비상선언'은 옛날처럼 대배우 + 흥행공식만 처믿고 만들었다가 CJ에 큰 타격을 입힘 박찬욱의 '헤어질 결심'이 팬들의 n차 관람으로 손익분기점 간신히 넘기고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브로커'는 칸영화제에서 상까지 받았으나 흥행 대실패...이젠 명감독이 만들어도 사람들이 안 봄... '범죄도시 2'가 그냥 생각없이 보기 좋다고 천만 찍음... 2023년코로나로 창고에 박혀있던 영화들이 줄줄히 개봉했으나 죄다 좆망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흥행 1,2위를 지배하는 기현상이 벌어짐범죄도시3만 이름값때문에 흥했으나 전편에 비해 좆노잼이라는 평이 대다수 상반기 내내 일본애니에 처맞고 골골거리다가 '잠'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자존심 챙기다가막판에 서울의 봄 천만 찍어서 "잘 만들면 보러간다"는걸 증명해버림 2024년범죄도시4가 또 천만 찍음... 프랜차이즈빨 믿고 점점 대충 만든다는 평을 받기 시작함... 그리고 비수기에 비주류 장르인 '파묘'가 천만 찍어서 "평이 좋으면 흥한다"는걸 또 다시 증명...'사랑의 하츄핑'이라는 국산애니도 다크호스마냥 흥행성공함... 의외로 오컬트, 애니라는 비주류 장르가 흥했던 한 해였음...반면 CJ가 투자한 영화는 '베테랑 2' 빼고 죄다 좆망...진짜 대위기라서 올해는 3~4편 밖에 개봉 안한다고 함... 얘네들 슬슬 영화산업에 손 뗄지도 모르겠음...2025년이제 상반기이긴 한데...봉준호 감독의 작품조차도 흥행 실패해서 한달만에 OTT감... 점점 한국인들에게 '영화관람' 문화 자체가 사멸되어가는 느낌...매너리즘에 빠진 상업영화 때문일까? 높아진 티켓값 때문일까? OTT 문화의 정착 때문일까?이유는 몰라도 관객수가 코로나 이후로 최악이라고 함..영화는 '검은 수녀들'이랑 '승부'가 좀 입소문을 탐...2000~2010년대의 에너지 넘치던 한국영화는 대체 어디로 가버린걸까...?? 80년대 홍콩영화, 50~70년대 일본영화의 황금기처럼 이젠 다시 돌아오지 않는걸까..??너무 슬프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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