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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ㅇㅇ고정닉
90년대 박스 오피스 순위.jpg
1990년 흥행 1위는 패트릭 스웨이지·데미 무어 주연의 사랑과 영혼으로, 개봉 당시 전 세계 흥행 4위를 기록하며 로맨스 영화의 새 역사를 썼다. 나 홀로 집에와 귀여운 여인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고, 늑대와 춤을은 4위와 함께 아카데미 7관왕에 오르며 작품성과 흥행을 모두 인정받았다. 가위손은 18위에 머물렀지만, 이후 오랜 시간 사랑받는 작품으로 회자되고 있다.1991년 흥행 1위는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연의 터미네이터 2로, 최초로 제작비 1억 달러를 돌파하며 아카데미 기술상 3관왕을 차지했다. 디즈니 미녀와 야수는 당시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올랐고, 양들의 침묵은 5위에 오르며 아카데미 주요 5개 부문을 석권했다.1992년은 디즈니 알라딘의 해였다. 북미 2억 달러, 전 세계 5억 달러를 돌파하며 애니메이션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2위는 휘트니 휴스턴 주연의 보디가드. 영화 못지않게 OST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오랜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한편, 쿠엔틴 타란티노는 저수지의 개들로 데뷔하며 영화계에 강렬한 첫 발을 내딛은 해이기도 했다.1993년, 쥬라기 공원이 세상을 집어삼켰다. 샘 닐과 로라 던이 주연한 이 작품은 E.T.의 기록을 깨고 전 세계 흥행 1위에 오르며 공룡 신드롬을 일으켰다. 흥미로운 건, 10위권 내에 스릴러 영화가 무려 다섯 편이나 포진됐다는 점. 오늘날 블록버스터 일색의 흥행 판도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진풍경이다. 한편 줄리아 로버츠는 펠리칸 브리프로 북미 1억 불 돌파작을 4편째 기록, 데뷔 5년 만에 ‘흥행 여왕‘으로 확실히 자리잡았다.1994년, 디즈니 라이온 킹이 정글의 왕좌를 넘어 극장가의 왕이 되었다. 쥬라기 공원도 위협할 만큼의 폭발적 흥행으로 역대 2위, 애니메이션 사상 1위 자리에 오르며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이 됐다. 그 뒤를 이은 건 포레스트 검프. 인생을 한 입 베어 문 듯한 이 드라마는 장르 최고 수익을 올리며 흥행 4위, 아카데미 작품상부터 각색상까지 휩쓸었다. 톰 행크스는 이 작품으로 2년 연속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할리우드의 ‘레전드’로 우뚝 섰다. 같은 해, 제임스 카메론의 트루 라이즈는 또다시 제작비 신기록을 세웠고, 스피드는 키아누 리브스와 산드라 블록을 일약 스타덤에 올리며 박스오피스 5위에 안착했다.1995년, 다이 하드 3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브루스 윌리스의 건재를 알렸지만, 90년대 유일하게 1위작이 전 세계 5억 달러를 넘기지 못한 해로 기록됐다. 하지만 영화계엔 큰 변화의 서막이 열렸다. 픽사의 첫 풀 3D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가 2위에 오르며 애니메이션의 패러다임을 바꿨고, 피어스 브로스넌이 첫 007로 나선 골든 아이도 주목받았다. 한편 케빈 코스트너의 초대형 프로젝트 워터월드는 막대한 제작비에도 흥행 참패로 충격을 안겼다. 마이클 만의 히트는 스타일리시한 범죄 영화의 교본으로 15위를 기록했고, 유주얼 서스펙트는 반전 영화의 전설로 조용히 탄생한 해였다.1996년, 외계인의 습격이 전 세계 극장가를 점령했다. 윌 스미스 주연의 인디펜던스 데이가 압도적인 흥행으로 1위를 차지하며 재난 영화의 새로운 왕좌에 올랐다. 흥미로운 건, 바로 몇 주 전까지만 해도 트위스터가 재난 영화 흥행 1위로 떠오르며 기세를 올리고 있었지만, 인디펜던스 데이가 그 바통을 빼앗듯 순식간에 판을 뒤집어버렸다는 점. 재난 영화가 박스오피스 1, 2위를 나란히 차지한 이례적인 한 해였다.그 와중에 톰 크루즈는 두 얼굴을 보여줬다. 액션 스파이물 미션 임파서블과 감성 드라마 제리 맥과이어가 나란히 10위권에 진입하며, 흥행과 연기를 모두 잡는 ‘슈퍼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한마디로, 1996년은 스펙터클과 감정, 스타와 장르가 완벽하게 뒤섞인, 극장가의 ‘완벽한 폭풍’ 같은 해였다.1997년, 전 세계는 타이타닉에 빠져 침몰했다그리고 누구도 그 침몰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지 않았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이끈 이 대서사시는 북미 박스오피스 15주 연속 1위, 25주 연속 TOP10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쥬라기 공원을 더블 스코어로 눌러버렸다. 12년간 깨지지 않은 흥행 제왕의 자리에 앉은 채, 아카데미에서도 작품상·감독상 포함 11관왕을 차지하며 영화사의 한 페이지를 통째로 장식했다.그해 아카데미의 또 다른 역사도 쓰였다. 잭 니콜슨과 헬렌 헌트가 출연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는 남녀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한 마지막 작품이 되었고, 무명에 가까웠던 벤 애플렉과 맷 데이먼은 굿 윌 헌팅으로 각본상을 받으며 단숨에 할리우드의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세기말을 앞둔 1997년, 극장가는 거대한 배와 함께, 거대한 감동에 잠겨 있었다.1998년, 세상을 구한 건 과학자도 군인도 아닌, 석유 시추공들이었다. 브루스 윌리스와 벤 애플렉이 주연한 아마겟돈은 소행성 충돌이라는 거대한 재난을 배경으로, 마이클 베이 특유의 폭발적 스케일과 감정 과잉의 정공법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나쁜 녀석들, 더 록에 이어 또 한 번의 흥행 성공. 마이클 베이는 이 작품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식’ 그 자체가 되어갔다.반면, 같은 해 또 하나의 전설이 조용하지만 강하게 태어났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R등급의 한계를 뛰어넘어 전 세계 5억 달러에 육박하는 수익을 올리며 전쟁 영화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잔혹하지만 리얼한 전장, 그리고 톰 행크스의 눈빛은 전쟁의 비극을 스크린 너머까지 밀어냈다.1999년, 은하계가 다시 깨어났다. 리암 니슨과 이완 맥그리거가 주연을 맡은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은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온 프리퀄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며 전 세계를 광선검으로 물들였다. 비평은 갈렸지만, 팬들의 열광은 흥행 1위라는 숫자로 증명됐다. 루카스는 다시 한 번 우주를 손에 넣었다.하지만 그해 진짜 깜짝 반전은 따로 있었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소규모 공포영화 식스 센스가 조용히 개봉해, 공포 영화 사상 최고 수익이라는 신화를 써냈다. “I see dead people”짧은 대사 하나가 영화사 전체를 통틀어 가장 소름 끼치는 명장면이 되며, 2위에 오른 이 작품은 M. 나이트 샤말란을 단숨에 거장 반열에 올려놓았다.한편, 사회의 이면을 차갑게 파헤친 아메리칸 뷰티는 흥행 9위에 자리하면서도 아카데미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까지 거머쥐며 가장 예술적인 승자가 되었다.1999년은 마치 20세기 영화의 마지막이자, 21세기 영화의 서막 같았다. 우주와 유령, 욕망과 환멸이 뒤섞인 이 해는 지금 봐도, 그 어떤 해보다 다채롭고도 충격적이었다.1990년대, 영화계는 거대한 변곡점과도 같았다. 사랑과 영혼이 로맨스의 새 지평을 열었고, 터미네이터 2가 블록버스터 제작비와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알라딘, 라이온 킹으로 전성기를 맞았고, 쥬라기 공원은 공룡 신드롬을 일으키며 세상을 뒤흔들었다. 톰 행크스와 줄리아 로버츠는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 잡았고, 쿠엔틴 타란티노와 벤 애플렉, 맷 데이먼 같은 신예들이 떠올랐다.한편, 마이클 베이의 폭발과 스티븐 스필버그의 감성, 그리고 윌 스미스의 카리스마가 극장가를 휘어잡았다. 타이타닉은 사랑과 비극을 거대 서사로 엮어 흥행과 비평 양쪽에서 정점을 찍었고, 인디펜던스 데이는 재난 영화의 새 장을 열었다. 90년대 후반, 스타워즈 프리퀄과 식스 센스, 아메리칸 뷰티는 새로운 세기를 앞둔 영화계의 다양성과 깊이를 보여줬다.요컨대, 90년대는 기술 혁신과 거대 자본, 그리고 새로운 재능들이 교차하며 영화 역사를 다시 쓴 ‘격변의 시대’였다.- dc official App
작성자 : 네거티장애고정닉
몽골 생존 벙 후기(복귀 및 휴식)
- 관련게시물 : 몽골 생존 벙 후기(조난 - 복귀)자전거는 이제 진짜 개판남 아침에 안개도 자욱해서 오늘도 쉽지 않겠구나 어느정도 시간 흐르니깐 날이 완전 좋아짐 그렇게 가다가 옆을 보니 우리 말고도 자캠을 하던 사람들이 있길래 손 흔들고 인사하다보니 스페셜한 홍차를 주겠다고 해서 컵 들고 따라감 대충 과자 두봉지 건네주고 홍차도 받아마심 폴란드인들이고 2주간 자캠 라이딩 한다고 하는데 자전거랑 짐을 합치면 거의 40kg이러고 한다 자전거도 생활차용 구동계를 달아놨던데 진짜 대단한듯 대충 사진 찍고 코스 보고 주의 할 점들 알려드리고 헤어졌고 얼마 전에 무사히 복귀한건지 메일도 왔음 지금 생각해보면 자기들이 가야 할 루트에서 흙으로 뒤덮힌 3명이 돌아오고 있었으니 좀 불안하지 않았을까 계속 이동하던 중에 점점 배고파져서 과자나 먹자고 자리 피고 앉음 다시 파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사람은 등이 완전 빨갛게 쓸려서 고통스러워하더라 대충 말똥 소똥 나뭇가지 모아서 불지피고 점심 먹고 옷 말리면서 물놀이 좀 함 뭔진 모르겠는데 이쯤부터 인터넷이 잡히기 시작함 몽골가서 갑자기 연락 두절되버린 상황이라 부모님한테 살아있다고 보내고 친구들한테는 그들을 구하고 싶으면 싸이버거 내놓으라고 함 어느순간 신나게 도하하던 곳까지 도착했다 슬슬 문명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여기 물살이 좀 세서 그냥 가는데도 점점 대각선으로 이동함ㅋㅋ 적당히 사이트 잡고 이제 좀 사람다운 밥 좀 먹자고 식당 찾아 감 메뉴가 이거밖에 없다는데 나름 괜찮았음 육전을 튀긴 느낌이라고 하면 될라나.. 케찹이랑 간장 찍어 먹어서 간도 잘 맞았고 꽤 저렴하게 먹은듯 마트에 한국 과자들이 꽤 많아서 최대한 안먹어본걸로 찾아서 삼 바나나맛 아이스크림 몽골 아이스크림 맛있다고 하던데 진짜 맛있었음 캠프 돌아와서 그동안 생존하면서 터득한 모닥불 피우기 시작함 감자칩 까먹으면서 남은 일정 어떻게 갈지 의논하다가 첫날 파리떼한테 물어뜯기던 비포장 산길은 도저히 무리라고 판단, 터틀락 어쩌고랑 공룡공원 있는 길을 통해 가는걸로 결정 그러다가 오늘은 날도 맑았고 별이 보이지 않을까 해서 나가보니 진짜 별이 미쳤음 카메라에 담기려나 싶어서 찍어봤는데 역시나 안담기더라 이게 그냥 카메라 켜서 바로 찍은 상태(기본-야간 모드) expert raw 모드에 셔터스피드 15초 대충 바닥에 고정시키고 화이트밸런스 조절한거 이건 뭐 제대로 배워야 어떻게든 찍겠다 싶어서 대충 기억 날 정도로만 찍고 누워서 별 보다가 텐트 들어감 그리고 똥물 강물에 존나 빠지고 강물에 씻은 손으로 밥 주워먹어서 다음날 미약한 복통에 시달리게 됨... 다음날 드디어 포장도로를 타기 시작했다 근데 배 아파서 상황이 막 엄청 좋지는 않았음 진짜 거북같이 생기긴 했더라 여기쯤부터 한국인 관광객들 쏟아지길래 좀 재미 없는 코스겠구나 싶었음 그래도 아직까지는 풍경이나 날씨가 좋아서 볼만했음 이게 다리라는 건데 도하를 안해도 된다고 업힐 없다면서 저 앞에 뭔데ㅋㅋㅋ 코스를 내가 짜긴 했는데 진짜 할 말이 없더라 ...사실 이 앞으로 3개쯤 더 있다고 말하면 진짜 죽을꺼 같아서 숨겼음 편의점은 전기가 끊겨있어서 품목이랑 가격을 수기로 작성하는데 내가 고른 요거트는 가격이 안적혀 있다고 안팔더라 심지어 올라가는건 비포장인데 내려가는건 포장도로라 더 재미가 없어 여기 옆에 무슨 공항이 있어선가 하늘에서 볼 수 있게 뭐 적어둠 저 옆에 비포장길 타면 재밌겠는데 생각은 했지만 탈 수 있는 체력이 안남아서 점심 먹으러ㄱㄱ함 길가다 무슨 게르에서 음식 파는게 무더기로 있길래 적당한 집 들어감 처음 갔던 곳은 PTSD오게 전부 안된다고 말하길래 도망쳤고 두번째 집에서는 다행히 다 나오더라 역시 한국인 관광코스 중 일부가 맞긴 한가보다 본죽은 대체 언제 진출한건데 근데 배아픔+피곤함 겹쳐서 살짝 방심했을 때 모래에 미끌려서 그대로 굴러버림 대충 소독도 할 겸 쉬는데 옆에 또 뼛조각 있더라 좀 더 타면 울란바토르까지 도착 가능했을텐데 들개한테 쫒기다가 또 낙차해서 멘탈이 바사삭해지기더 했고 비구름이 몰려오는게 보여서 그냥 마지막 캠핑하고 다음날에 가는걸로 결정 이날은 바람이 좀 심하다가 잠잠해지다 반복해서 팩도 제대로 박아두고 짐도 텐트 전실에 두는 등 신경을 좀 썼음 잘 안보이겠지만 모닥불 피워놨늗데 존나 큰 개가 어슬렁거리면서 오더니 뼛조각 존나 씹어댐 뭔가 온순해보이기는 해도 방심하다 물리면 진짜 죽을꺼 같아서 긴장하고 있었는데 1-2시간쯤 뼈 씹고 자다가 어슬렁거리면서 돌아감 그렇게 바람도 심하고 비도 오고 텐트 날라가는거 아닌가 걱정하다가 자고 일어났더니 자전거가 사라짐 진짜 황당해서 말도 안나오는데 저 멀리 도랑에 뭐가 보여서 호다닥 달려감 ㅋㅋ앞브레이크 안잡혀서 낙차라도 한건가 휴대용 렌치(비트는 멀쩡히 남아있음), 보조배터리, 기타 등등 여러가지 물품이 사라지긴 했는데 제일 값나가는 자전거나 속도계는 남아있어서 진짜 다행이었음 다시 멘탈 추스리고 6일차 출발 도시 들어와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시장도 구경하고 숙소까지 와서 휴식 시작 어지간해선 여행가면 돌어댕기는데 이번엔 체력이 진짜 빨려서 소파에서 잠만 잔듯 안그러면 다음 일정인 울란바토르 200km 브레베 완주가 힘들꺼 같아서 진짜 먹고 자고 풀 휴식함 몽골맘터 치킨텐더 맛있음 메가커피 조리퐁 어쩌고 커피는 직접 내리는게 더 맛있다보니 카페가면 만들기 귀찮은거 위주로 먹는거 같음 말고기 샤브샤브 난 생각보다 누린내 안나길래 맛있게 먹음 근데 뜨거워서 입천장 다 까짐... 이건 시발 첫 맛은 괜찮더니 가면 갈수록 역해져서 못먹겠더라 테렐지 그 자체임ㅅㅂ 아이리쉬 커피 팔길래 이걸 여기서도 파네ㅋㅋ 하면서 마심 근데 진짜 위스키 넣고 만든거길래 ㄹㅇ꿀잠 잤음 휫자도 같이 먹음 담날 일어났는데 비스리님은 어디 갔길래 더 자다가 아침 먹자길래 카페 감 다른건 다 집에 있는데 사이펀은 없어서 시켜봄 깔끔한게 맛있긴 하더라 이게 한 2만투그릭? 대충 한화 8천원이라 보면 됨 큐브가서 수리받고 구경 좀 하는데 저 자전거로 울란바토르-맨체스터 14000km 자캠을 했다고 함 우린 정상이었어 그리고 먼 동굴 컨셉 터키음식점에서 고기세트랑 한번은 먹어보고 싶던 터키 커피 마심 가루랑 같이 끓이는거라 아래에는 거의 진흙같은 상태의 원두가 깔려있음 마무리로 샤슬릭도 먹었다 원래는 어디 펍 가서 먹을랬는데 사람도 많고 딱히 응대를 안하길래 숙소 앞에서 먹음 생각보다 도시에서 먹은 것들은 간이 적당했던거 같음
작성자 : 커_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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