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썰... - 대출 갤러리

시금치 썰...앱에서 작성

추추

2024.12.17 13:11:48

조회 26 추천 0 댓글 0

여친이랑 여행갔을때임.

나는 워낙에 애무를 열심히해주는 타입이라

냄새에는 강한 편이었음 ㅇㅇ

여행도왔겠다...밤도 됐겠다..

그래서 서로 분위기 잡고 술좀마시다가

ㅅㅅ시작했고

평소처럼 애무를 열심히 했다.

그러던 중에 문제가 발생함....

내가 69자세로 애무해주겠다고 했던거임.

잘 안하는데...여행와서 괜히 흥분했던걸까?

나는 누워있고 여친은 내위에서 몸을 돌려서

엉덩이를 내얼굴쪽으로 향하게 했지.

그런데 똥꼬에 뭐가 달려있는거임

......음???

자세히 보니 뭔 시금치같은 나물이었음....

씨이발..........

혹시 니네 목젖 잘못 건들거나 좆같은 냄새맡을때

헛구역질 속에서 올라오는거 아냐?

내가 그 나물을 보자마자 그 헛구역질을 해버린거임.

그렇지만 난 여친을 너무나도 사랑했기 때문에

이 사실을 알리고 싶지가 않았음....

그 헛구역질이 내몸속 깊숙한 곳부터 튀어나올때

'나는 여친을 사랑한다 씨발!!!!' 하는 생각이 들며

정확히 목젖쯤에서 억눌렀다....

발살바호흡법 ㅆㅅㅌㅊ?

'휴...참았다씨발' 하고는 마음을 추스렸지.

근데 여친이 스스로 흥분했는지

엉덩이를 흔드는데 그 나물이 ^^ㅣ이발.....

대롱대롱 흔들리는거임

그때 데드180치는 내 발살바호흡법이 깨지면서

으걔에에에ㅔㅔㄱ하는 헛구역질소리를 내버림...

에일리언 빙의 ㅁㅌㅊ?

그러니까 여친이 '응? 왜그래?' 하더라...

시발...여친한테 상처주기 싫어서

손가락이 침발라서 해주려다가

목구멍 찔렀다고 둘러댔다......

문제는 그 난리를 겪고나니까

내 그게 서질 않는거임...

'자기야 이거 왜그래..?'

'응 나오늘 너무 피곤하고 술도마셨고..'

그렇게 대충 둘러대고 꼬옥 안고 그냥 잤다.

진실된 사랑 ㅇㅈ?

여친이 아침에 일어나서 모닝똥갈기러

화장실 갔다오더라.

갔다오니 어제 그 시금치는 없더라고

걘 평생 그 나물 모르겠지

내 인생에서 여친이랑 여행가서

단 한번도ㅅㅅ하지 않은

유일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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