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도 초반 우리 추락했을때.

올해도 비밀번호는 이어나가는구나.. 이젠 핸드폰 번호를 넘어 신용카드 넘버로 가겠구나 싶었는데.

피타고리안 승률 기사가 터짐.  기자 누구였는지 모르지만 당시 댓글에서 비웃음이 넘쳐났지.

라뱅이 1군애들한테 조금만 힘내고 기다려라 라는 메세지와 함께 피자를 쏘고

돌아와서 승률이 70% 이상이었나?? 암튼 그때 파죽지새로 몇연속 위닝 시리즈 달성했고.

져도 진거 같지않고  오늘은 졌느니까 내일은 이기겠네 라는 마인드를 갖게 해줌.

공교롭게도 당시 올스타 투표기간이랑 겹쳤어. 

올스타 투표율은 투표기간에 팀이 얼마나 핫 하냐의 정도인데.

무더운 여름날 모자쓰고 가다가 벗은거 마냥.

10년 암흑기하다가 인간들이 터져나와서 올스타 점령함. (현재윤 부상만 아니었으면 전 포지션 꽉 채우는건데 ㄹㅇ 아쉬움.)

1위가 아쉽지 4강은 무난한 시즌이었는데 2011년 70승 선착하고 어메이징하게 디티디했던 기억의 폭력 덕분에 안심못함 

(생각해보니 2011년부터 우리팀 어메이징 하네  메츠 별로 안좋아 하는데)

야만없 이지만 아쉬웠던 점.  

주키치 폭망하고 구단에서 용병 잘알아봤어야 하는데  예산 타령하며 물들어 왔는데 노를 한손으로만 저음..

( 카리대가 우리팀 먼저 들렸다가 삼성갔음)

게다가 기태가 형님야구 한다며 라뱅 타격왕 만들어 주려고 1번타순에 배치 시키면서 말아먹기도 하고.

몇년만에 후반기 1등했던걸로 떠들썩 했지만, 3일천하였던가..    승리를 위해서 합심하기보단 자기사람 챙겨주면서 분심을 드러냄

(16년도 코친구에서 바로 허프로 갈아타는걸 보고 허얼 싶었고. 라뱅은퇴때도 팀 성적 포기하면서 13년도 타격왕 만들어준 거 생각하며 팀은 해줄만큼 해줬다고 생각함)

그리고 개천절  그날 바티스타느님 .. 워너비된날.

얼어있는 모습의 가을야구였지만 암흑기를 그렇게 끊어내고 ㄹㅇ 감격이었어.

내가 런동  형님야구 극형했지만 그래도 런동 좋게 생각하는 이유가 13년도 양상문 감독님께서 있었어도 그당시 암흑기 패배의 기운은 어쩌지 못하셨을꺼야. 

그리고 14년에는 또 다른 파란만장한 얘기가 들러오고... 

15년은 왕규가 세탁한 계기가 되었지??

16년 분수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