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보경은 그냥 좌타 LG시절 채은성이야.

LG의 4번은 채은성처럼 2군행을 자청할 정도로

슬럼프가 긴 타자가 맡으면 안돼.

그래서 염경엽도 오스틴 변수에 따라 

내년 정도 계획을 했을텐데

올해 느닷없이 바꾼게 문제임. 

개들의 파크식 개이버 개트릭스 팬들에게

휘둘린 것임.

난 4스틴을 계속 갔으면 지금보다 3게임은

더 이겼을 거라 본다.

보경이가 못했다는 게 아니라 

얘는 한번 잠기면 무력감을 주기 때문임.

근데 오스틴은 기복도 적고

상황에 맞는 플레이를 잘해.

현재 구단에서 오스틴이 가장 야잘알임.

이런 선수가 중심을 잡아줘야 

우산효과가 생기는데 4보경은

보경이 고유 슬롯을 낭비하는 느낌임.

뭐 이제 바꿀 수 있겠냐?

살아나길 바라겠지만 루틴이 그러한데 쉽겠냐고.

염경엽의 후반기 승부수는 실패야.

최고의 악수가 된 것이 4보경이고 

한화전 느닷없는 명장놀이 투교로

스윕 못한 게 두번째 악수.

세번째는 켈리 보낸 거다. 

야구는 사람이고 기질과 영향력이 중요한 것임.

켈리 나간 이후로 엔스도 영향받을거라 했잖아.

적어도 김정준이 운영했다면 이렇게

죽은 데이터 위주로만 안 갔다. 

진정한 데이터. 이걸 모르니 허구한날 엇박자가 나는 거.

분석하는 순간 그 데이터는 이미 죽은거야.

이성과 감성이 한 뿌리임을 알고 

사람이 하는 일은 사람의 기질을 연구해야 함.

그래야 투자할 때도 사기를 안 당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