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경기 잡고 쓸어담았으면 탄력이 붙었는데

쓸데없이 명장병 놀이 하다 말아먹었지. 야구는 사람들이 하는 거고

직장으로 치면 이런 운영에 대해 선수단이 불만이 없겠냐?

이동욱이 코치진, 선수단과 트러블을 겪은 이유가 뭐겠냐고.

우승 후 달라진 운영방식, 태도, 고집 이런 거 아니겠냐.

그 뒤로 염은 몇번을 같은 식으로 경기들을 날려버렸어.

선수들은 팀 성적이 중요하다. 그래야 돈을 버니까. 

그렇게 눌러줄 때 눌러줘야 할 먹튀 애들 지금에 와서 선발제외 한다고

뭔 균형이 잡히겠냐. 김진성도 누가 잘못 했는지를 떠나서 그런 일이 일어난다는 자체가

인사 문제에서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뜻임.

그래서 이젠 1군에 복귀시킬수도 없는 김정준의 2군 감독행은 최악의 수였다는 거다.

이호준 수석코치로 묶어놓고 나서서 빠따에 대해 이래저래 언론 만들고 투수코치

갈기만 한다고 팀웍이 좋아질까.

어느 코치진이 이런 식의 운영을 좋아하겠냐. 최상덕도 자존심 상했을 거고.

김정준은 데이터에 묻혀 살다가 야구=사람을 깨달은 사람임.

그리고 얼마나 상대팀 입장에서 LG를 연구해왔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