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에게 중요한 건 염을 깔 수 있는 건수가 발생했느냐 아니냐의 유/무지, 다른 건 중요하지 않음

어제 문보경 번트가 아주 좋은 예시지

대다수는 번트해서 3점 뽑았으니, 문보경 찬스에서 아쉽긴 해도 우리 불펜 약하니 잘했다로 끝남

하지만 그들은

문보경을 번트 시켜? 점수를 뽑은건 중요하지 않음 -> 염 까자

문보경을 번트 시키고 점수를 못뽑아? 번트 왜시킴 스몰볼 그만하자 -> 염 까자

문보경에게 강공 시키고 아웃이나 병살나오면, 염은 거포 제대로 키우지 못하는거 봐라 -> 염까자

문보경에게 강공 시켜서 안타나 점수 뽑아냄. 거봐라 염은 가만히만 있으면 알아서 한다, 염 작전 그만좀 해라 -> 염까자

어제 문보경 번트 상황에서 그들은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결론이 염까자라는 선택지가 나왔을거라, 그들에겐 뭔말을 해도 안통했을거라 생각함

그냥 스몰볼 그만보고 뛰는야구 그만보고 닥치고 외야 거포 망주 박고키우면서 강공이나 하면 된다는 식임

웃긴 것은 그렇게 염까는데 류나 차는 안까이고, 이승엽도 스몰볼 하는거 보면 이호준도 장담 못한다 소리하면 온갖 난리를 쳐댐

사실 위에 것들은 그냥 부차적인거고, 실제로는 걍 순혈주의 원하는 거 뿐임

염이 엘지 선수였어봐, 별말 나오지 않았지

류딱딱 실드 / 차물받이 / 용택앓이 소리 나오는거 그만보고 싶다는 말들이 괜히 나오는게 아님

그들만의 순혈주의로 그들이 원하는 대로 엘지 구단이 움직여야 만족함

아니 그럴거면 엘지구단을 사서 구본능 위에 있던가 ㅋㅋㅋㅋ

염 야구가 자신이 보기 싫어도 작년에 그걸로 우승시켰고, 올해 2위싸움하면서 막판 역전해볼려고 하는 시기에 저러는거 보면 참...

그러면서 차명석은 존중 받아야 하고, 류지현은 기회 더줘야 하고, 박용택은 감독/단장 바로 해야 한다는 소리를 외치는 것도 웃기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