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기 직구? 그건 몰겠고

익스텐션이 좋아보였음 최대한 끌고나오더라 딱봐도 회전력 좋아보임

또 포심이랑 살짝 꺽이는 커터랑도 간간히 섞기도 하던데 향후 많이 볼거같음

각크고 타이밍 뺏는 커브도 좋았음

근데 개인적으로 첸접은 조심스럽지만 내가 보기엔 예전 마이애미에 있을때보다 무브먼트가 좀 안좋아진거같음 암튼 난 그렇게 봄 그래서 이 첸접을 어떻게 쓸지 궁금함

1회에는 공도 몰리고그랬는데 2회부턴 구종을 바꿔서 스위퍼를 집중적으로 던지는데 두산타자들이 맥을 못추더라

근데 정수빈잡은 몸쪽 변화구는 스위퍼가 아니라 슬라이더

내가 보기에도 스위퍼와 슬라이더 구분하기 쉽지 않은 궤적을 가졌음

하지만 타자들은 스위퍼같으면서도 슬라이더 같은 이 구종 타이밍을 맞추지 못한다면 고생할것

그리고 그러면 메이저에서 즐겨던졌던 몸쪽 싱커는 타자들이 어떻게 대처할것인가도 관건

또 초반 커터를 쓰면서 첸접을 메이저에서처럼 쓰지 않을까했는데 1회 이후 빠르게 구종을 바꾸는 모습을 보니 상황별로 대처하는 모습도 좋아보임

엘지팬들은 다음등판도 아주 많이 기대해도 괜찮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