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 잡겠다고 장점을 없애면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 투수가 된다.

그리고 이 장점을 증폭시켜주는 것이 코치이고, 이 증폭된 장점을 활용하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다.

아까 적은 글에 정우영이 퀵모션 장착해야 된다면서 별 이상한 논리 꺼내온 병신유동이 있었는데 하나씩 차근차근 반박해 줌.

박명근 148km던지면서 퀵모션 0.94. 1초도 안 되지?

근데 이렇게 사이드이면서도 빠른 공 던지고 퀵모션 빠른데 도루허용은 왜 함?

니의 그 병신논리면 주자 다 잡아야지 안 그럼?

어차피 뛸 새끼는 뛴다니까 이 병신아?

이렇게 퀵모션에 있어서 정점인 애도 도루를 허용하는데, 정우영이 퀵모션 장착한다고 뛸 놈이 안 뛰겠음?

최대 157까지 나오는 투수가 지금 147도 간당간당하게 됐는데, 이게 정상임?

퀵모션이고 나발이고 간에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게 맞다니까?

만약 저 위의 단점 장점 어쩌고 지랄할 새끼면 그냥 신민재도 4번타자로 박고 오스틴도 9번타자로 박고 박해민도 3번 5번에 박으면 되겠네 이 병신아?ㅋㅋ

각자 맞는 자리가 있는 법인데, 그거 좆까라 하고 '니가 이 옷 입고 싶으면 이 옷에 맞게 해라' 이러는 게 정상임?

정우영은 주자 1,2루 같이 아예 도루 못 하는 상황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투수라니까?

정우영 ERA박살난 시즌들 보면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어쩌다 안타맞았는데 1루주자가 2루로 뛰고

이 상황에서 땅볼로 3루가고 땅볼로 홈인하고 이닝종료하고 이런 상황 많았고, 그게 아니더라도 2루로 간 상태에서 안타맞고 내려온 경우 많았다.

클린히트 된 안타 말고 진짜 운없게 안타된 경우가 정우영이 허용한 안타 중 50%가 넘었는데 이걸가지고 퀵모션 어쩌고 하면 걍 넌 나가 뒤지는 게 맞다.

주자 만루 1아웃 상황에서 올려도 병살이면 끝나고

주자 1,2루 상황이면 애초에 도루가 불가능하니 이 때 올려도 되고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 소방수로 쓰면 단순 클래식 스텟은 홀드+1일진 몰라도 세이버 스텟의 WRC+라던가 WAR은 장난아니게 올라가는데 이런 기록은 왜 무시하고 클래식 스텟만 봄?ㅋㅋ 존나 웃기네

당장 82년도 원년부터 봐왔던 나도 클래식 스텟도 좋지만 세부지표가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는데, 꼴에 야구 10년 언저리라던가 10년도 안 본 새끼들이 지껄이는 게 너무 웃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