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우승한 건 불펜을 갈아서 우승한거다

작년에 우승못했으면 진짜 좆됐다.

2~3년은 강팀일 수도 있지만 우승은 못하고 또 몇십년 기다려야했을지도 모른다 

작년에 구축했던 불펜이 다 사라졌음 

다들 불펜 갈아마시고 우승하는데 이 팀 불펜은 사라지는 속도가 너무 빠름

어떤놈은 해외가, 어떤놈은 군지해, 어떤놈은 시즌 시작부터 드러누워

안그래도 몇명 빼고 시작했는데 멀쩡하게 남은 놈이 김진성 유영찬 두 명 뿐임

진성옹도 2년간 갈렸는데 여름부터 퍼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고

솔직히 염경엽이 위기 상황에 김진수 쓰고 백승현 쓰고 하는거 짜증나긴 하는데 심정은 이해가 감

지금 이렇게 안하고 위기때마다 또진성 또영찬 하면서 갈아마시면 8월 이후가 없을거라는 거 <- 공감되는 말이었음

작년까지는 한두놈 퍼지면 바로바로 그 자리 메꿀 수 있는 자원이 있었는데 올해는 없음

빠따 힘은 살아있으니 포시는 가겠지만 우승은 어렵지 않나 싶다

7월 이전까지 접전 상황에서 리드를 지킬 수 있는 자원이 최소 3명은 더 필요함

띵근이 복귀 잘 되면 한 명은 확보 되는거고.. 2명은 더 있었으면 함

일단 그게 이우찬 최동환 백승현은 아니라고 봄 

코칭스탭이 준비한 카드가 이지강 김유영 윤호솔이었다고 보는데 어떻게 제대로 돌아가는 카드가 없는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