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재가 잘해주고 있지만, 팀에서 비중이 지나치게

큰 감이 있음. 요즘에는 장타에도 욕심을 내는데,

민재가 자꾸 자기 크기 이상으로 하다가 긴 슬펌프에 걸리거나

부상이라도 당하면 2루 대체할 선수가 없다.

정주현,서건창, 김민성,손호영 넷 다 내보냈고 현재 구본혁 하나임.

구본혁은 유격수 백업까지 해야 하기에

빠따가 되는 수비 육성형 2루수 대체자원을 골라서 

만들거나 틀드로 영입하거나 올브 전에 결정해야 함.

말짱한 용투 까는 거 보면 정말 한심할 정도로 학습효과가 없음.

켈리나 엔스가 구위가 나가서 맞는 게 아님.

많이 못던진거나 뭔가 통증을 느끼는 게 아니면

대체를 고려하는 건 비현실적인 거고 엔스는 솔직히

승부 패턴에 문제가 많은 거지, 공은 좋아.

이번 시즌 들어 배터리 운영이 별로 좋지 않음.

박동원이 ABS 시대에 들어와 느슨해진 건지 모르겠지만,

승부를 폭 넓게 가야하는데,

투아웃에 많이 맞는 건 분명 운영의 문제도 생각해야 함.

박경완도 까여야지. 왜 일경이랑 경태만 잡고 난리야.

엔스만한 용투 없다. 시즌 끝까지 로테이션 돌아줄 선수고, 

크보 야구를 수용할 유연함도 있어. 

예민한 것 같고, 고집이야 있겠지만,

스텝들과 구종보강이나 패턴 연구등으로 개선해 가면 

충분히 끝까지 6회/3~4실점 정도는 돌아줄 선수임.

이번 시즌은 이 정도만 꾸준히 해줘도 에이스야.

컨트롤이 좋아진 찬규도 '내일 찬규니까 약속 잡는다'고 까이는 거 보면

정말 이 선발진 고정관념 기반 억까는 지겨울 정도로 짜증남.

선발진이 힘들어서 어려운 야구할 때도 있는 것이지,

빠따가 좋은 시즌에 욕심도 크다. 그만큼 빠따 혜택 받는 것도 LG임.

둘러봐.

LG만큼 잘 짜여진 선발진도 없어. 

여기에 불펜진 갈수록 잘 만들어가는 스텝 칭찬을 왜 못하는거냐.

내가 보기엔 현재 LG 현장은 2루수 대안 느슨한 거 외에는 없다.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르겠음. 박해민 대안도 만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