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처음으로 항문성교를 하게 됐는데

그 뒤부터 그걸 약점으로 협박과 회유하여

한달동안 소대원 여러명에게 세면장에서 항문성교 당함

엄청 오래된 일이고 수치스러워서 그냥 덮어두고 넘겼는데

오랜만에 생각난다.

처음에 당한 뒤에 무기력 해져서 도저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빽이 쎈 고참이 막아줘서 그 뒤로 안당함.

근데 난 저렇게 당하면서 쾌락은 느낀 적 전혀 없고 고통스러웠으며

그 이후에도 동성연애는 해본적 전혀 없으며 이성연애만 했고

여자만 성적인 대상으로 보인다

그럼 내가 과거에 군대에서 저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해서

게이이거나 양성애자인건 아니지?

저거 완전히 잊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났는데

너무 고통스럽다.

평생 따라다니겠지 군대 세면장에서 후장 대준 놈으로.

저놈 게이라 군대에서 후장 대준 놈이야 이러고 뒷소문 났을듯

그땐 짬도 너무 안됐고 일 대 다수의 상황이라 도저히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서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있었다가 빽 좋은 고참의 도움으로 빠져나왔다.

엄청난 트라우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