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 갤에 올릴게..



어렸을때 아빠가 알콜중독에다가 마구 때렸거든 상다리 부숴지고 엄마는 집 나가고 나랑 형밖에 없었어 그때 형은 정상이였지
어느날 라면 먹고있었는데 술에 꼴은 아빠가 온 거야 라면 쳐먹냐면서 상엎고 날 마구마구 팼어 그러다가 형이 그 어린 형이 뒤에서 뜨거운 냄비로 아빠 뒷머리를 내려쳤어 아빠는 머리를 부여잡다가 바로 형한테 달려들었고 형이 머리만 발로 여러번 맞고 상으로도 미친듯이 때렸어 아빠가 때리고 나니까 분이 풀린 건지 몇시간 뒤에서야 그만 두더라 그리고 씩씩대면서 한숨 자시더라고 형?발작일으키다가 뒤늦게 응급실가고 장애인이 됐어 지적장애가 됐더라고 그렇게 커왔어

나는 어느순간부터 남자가 끌리더라 여자도 사귀는데 남자도 끌렸어 뭐 누구나 알다시피 여장갤을 알고난 후 여장시작하고 트위터 깔짝하다가 뭐…내가 너무 여장하기엔 남자스럽더라고 그래도 말라서 여장을했는데 형이 나를 여자로 보기시작하더라…뭔가 기뻣어 더러우면서도 뭔가…죄책감? 보답? 느낌으로 형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것과 내가 여자로써 인정받는 느낌이 들었어……여장 용품을 다사고 항상 아빠 모르게 여장을 하고 왔었는데

오늘 아침에 형한테 강간 당할뻔한 거야 날 덮치고는 개새끼마냥 헉헉대더라 너무 더럽고 소름끼치는데 뭔가 뿌리칠 수 없었어 하는 수 없이 손으로만…가끔은 생각해. 내가 키크고 몸좋는 남자를 좋아하는 것도 그러면서 여자도 포기못하는 것도 다 내 어린시절 탓 아닐까

하지만 난 아직도 즐겁게 살 방법을 모르겠어
이렇게 살다가 언젠간 죽겠지
여장이 나쁜 건 아니잖아?
그리고 그 일이 있고 난 후 항상 생각해
내가 형을 위해 할 수 있는 건 성욕이라도 풀어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요즘 날 기쁘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