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게보린은 개보량 , 허무함

새벽밤(182.208) 2016.03.04 01:04:02
조회 37 추천 0 댓글 0
														

viewimage.php?id=21bad232&no=29bcc427b38777a16fb3dab004c86b6f05711d878ee373b14fa29d83484adb2829a1b04c1ac4256c0c4c820a3db86fbd9605624a50145b5ebb1e

두번 세번 계속 생각나는것은 완전한 미련이다

우연히 만났지만 우연이 될수없었다


2

사랑이라 말하며 모든것을 이해하는듯 뜻모를 아름다운 이야기로 속삭이던 우리

시간은 흘러가고 꿈은


소리없이 깨어져 서로의 소식마저 알수없게 멀어져 갔지 - 김광석 잊혀지는것


3

처음 왔을때 나는 몰랐어 언제나 생각할지 그리움만 남아서 눈안에 가득할지


4

즐거웠던 날들을 뒤로하고 함께 뛰놀았던 골목너머

보내고 나는 혼자 쓸쓸히

행복한 시간 추억해봐도

혼자라는 생각에 다시 목이 잠겨와

서로 의지하던 그때 너를

언덕너머 기억해볼까

왜 대답이 없는지 이젠 정말 안녕인지


5

지금 생각해보니까 완벽할 정도로 내 생각과 똑같은걸

민망하게도 입에 담기도 험한,엄한 말들이 자꾸 생각나

그렇게 짧았던 순간에 아쉬워지는건

모둘 가두는 하나의 이름

언젠가 시간이 되어서 하나가 되었을때 나눌 사랑은

지금보다 설레이겠지

시간은 마음을 약하게 하여도 지울수 없다

남들과 다른 아름다운 우리의 밤을 위해서 똑같은 옷을 벗어


6

끝이란 말이 아쉬워 서로를 바라보던 그때

손만 흔들었던게 생각나 보고싶어져


7

찬바람이 불어올수록 감성적으로 변해

내 자신의 마음조차 조절할 수 없을 정도로 흔들리고

서로 너무 똑같은 너와 나를 보았을때 , 그때의 기억은 잊지못해

이제 다시 볼 수 없을 정도로 멀어졌지만

잊혀지지 않는것은 , 눈감으면 보이는 너의 모습과 말들

너의 철지난 연애상담속의 사람이 내가 되어야해

모든 여유도 즐기지 못하는 이 시간에



8

너에게는 너무 안맞는 성격의 이곳이 나와 너를 이어주고

어리고 착한 너의 마음과 맞지않는 그 옷이 너에게 나를 이끌리게 한다

우리가 알고있는 이 세상의 공간은 매우작고

통재와 감시

시간이 흘러 알아서 해결될 이야기들을 답답한 마음에 항상

말하게한다 , 언제나 좋은것만 보고 입고 느꼈으면 하지만

그러지 못할 지금은 알고있어


9

어릴적 매우 크게만 느껴졌던 작은 동네를 우연히 지나다가 다시 느끼는 그리움

애뜻한 마음마저 생기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다잡고 돌아보면

왠지 어릴적 그리고 황혼까지의 소중한 기억들 안녕이 될듯하다



10

느린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여행을 떠난다

역내 무인발매기 화면속 아무역이나 선택하고 무념무상의 여행.

느린 창밖의 풍경으로 보이는 넓은 들판에 시원해 상쾌해지는 기분

어떤사람들의 추억이 있을까

작은 공간속에 가득찬 사람들의 추억이 전해지는것 같다



11

너는 알고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정말로

잘 살고있어 아마도 너가 알게되면 놀랄까

상식박의 일이 상식이 되어가는 세상에 너와 내가 경험한 수많은 일들은 아무일도 아니겠지

사막위 오아시스 처럼 너는 나에게 다가왔지만

그건 그대로 신기루였구나

하지만 잘 지내지 못할것같아



12

눈 오는 밤 밝게 켜진 네온사인과

즐겁게 흘러나오는 거리의 노래, 건물 사이로 , 흔들리는 사람들 사이로 너를 찾아본다

헤어졌음을 아는 나에게

짧았지만 좋았던 순간을 말하고 싶어서일까

거리는 나를 즐겁게 해주려고 하지만

내 마음은 온통 파랗구나

새로운 만남을 기다리는 너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누군가를 찾아 이 거리에 , 그리고 난 어딘지 알 수 없는 너를 생각하고

슬픔이 눈처럼 녹아내릴수있나

영원히 녹지않을 정도로 추운 거리에



13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멀고도 험해서

시간이 많이 걸리고 많은 안좋은일이 있겠지

비가 내리는 겨울 날이 추워지고 또 따듯한 바람이

불어와 철쭉이 피고 질 즈음에 가벼운 걸음이 되겠지



14

눈을 감으면 느껴지는 기운에

혼자라는 생각에 서러워져

언제쯤 이 지독한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홀로누운 바닥위에서 아무리 되물어도

되돌아오는 허한 기운뿐

차라리 꺠지않는 잠이 들었으면

그 어느때보다 행복할까 생각해

거리를 걸으면 뒤따라오는 그림자

그 그림자마저 반가워 친밀함을 느끼고

계속해서 같이 걷다보면 혼자가 아니란 생각에

나도 모르게 맺히는 이슬방울들

뒤돌아서 부르면 다시 느껴지는 깊은 슬픔,

이렇게 하루 하루를 보내고

아무렇지 않은듯 다시 눈을 뜨면

밤새 쏟아져 내릴것 같은 하늘만 위에 펴있지

마치 존재를 무시하는것 처럼



15

지나간 시간에 눈감고 너와 나눌 수 없던 사랑을 혼자서 나누면서 하얀 눈물을 또 흩날리고

이렇게 나를 위로해요



16

아무도 모르는곳에서 혼자 뒈져버리기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843629 ㄹㅇ 오늘 자전거 타기 조흔 날씨인것 ㅇㅇ(180.224) 16.03.03 28 0
843628 난 못생겼고 불쌍한데 ㅇㅇ(180.224) 16.03.03 27 0
843624 정신과 검사결과 열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41 0
843623 현재 렉밭갤 인원 출석부릅니다 [8] 흔레(175.223) 16.03.03 96 0
843621 반드시 하나는 죽는다 버르고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24 0
843620 내 여친 ㅠㅠ 야자하는데 너무 힘들겠당.. 예레(211.36) 16.03.03 29 0
843619 염색해야징~^^ [2] 너구리ʕ´•ᴥ•`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39 0
843618 기침 좀 멈춰 줘 [3] 너구리ʕ´•ᴥ•`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44 0
843616 아 마마무 너무 재밌다ㅋㅋㅋㅋ [3] 너구리ʕ´•ᴥ•`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75 0
843612 버정내리니까 야구복입은아가들이 한가득 파오후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28 0
843610 이쁜 태국형.... [1] ㅇㅇ(211.246) 16.03.03 68 0
843609 나지금어디아파~열나나만져봐봐~ [5] 파오후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51 0
843608 과자 먹고 싶다 [3] 너구리ʕ´•ᴥ•`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39 0
843607 눈이 욱씬거려 [2] 너구리ʕ´•ᴥ•`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42 0
843606 군대 좆밥이네 오늘 하루해보니까 느낌 [1] 쉬폰이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95 0
843603 머리 파스텔톤 염색해땅 ㅅㄲ(211.209) 16.03.03 41 0
843601 여자들은 대부분 동성애성향이 조금씩은있다는데 사실일까.. [2] (210.219) 16.03.03 91 0
843600 아이폰의 위엄.jpg ㅇㅇ(39.7) 16.03.03 50 0
843599 화제의 퀴퍼 "빤스게이" 인터뷰........jpg [6] 엘지비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177 2
843598 오빠 나좀봬 나좀 배라배배 [4] 헬로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98 0
843597 애정결핍 ㅆㅅㅌㅊ [1] ㅇㅇ(223.62) 16.03.03 75 0
843596 이란의 놀라운 복지제도 ㄷㄷㄷ [4] ㅇㅇ(122.46) 16.03.03 113 1
843594 태양의후예 너무오글거리는것 [2] 파오후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54 0
843593 씨팔것들아 일안하냐 [2] 도로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47 0
843591 학회장님 전화번호 두번 씹었다 [3] 여우에게(117.111) 16.03.03 66 0
843590 나 브릿지 넣었어 [6] 너구리ʕ´•ᴥ•`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89 0
843588 배거프다 [1] 모카(182.229) 16.03.03 46 0
843586 환골탈태까지 앞으로 일주일 남았다 IRhyth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60 0
843581 초글링년들아 조용히 해 주지 않겠니? 너구리ʕ´•ᴥ•`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23 0
843576 렉밭갤 친구들 인사하세용~^^ [3] 너구리ʕ´•ᴥ•`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121 0
843573 피곤해 개새77ㅣ들아 [2] 흔레(175.223) 16.03.03 56 0
843572 너구리네 옥상에도 봄이 왔어용~^^2 [3] 너구리ʕ´•ᴥ•`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85 0
843567 너구리네 옥상에도 봄이 왔어용~^^ [4] 너구리ʕ´•ᴥ•`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132 0
843565 난초 비쌈...? [5] 또롳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93 0
843564 이걸 어디다 심으면 좋을꼬... [4] 너구리ʕ´•ᴥ•`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61 0
843563 돌쑤나 [4] 너구리ʕ´•ᴥ•`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63 0
843561 기음갤에서 구로시장 투어를 봤는데 너구리ʕ´•ᴥ•`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89 0
843560 상처주고 상처받는인생 [1] ㅇㅇ(223.62) 16.03.03 51 0
843558 뒷모습이 이쁜 형저씨가 지나갔는데 너구리ʕ´•ᴥ•`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48 0
843557 나온 김에 꽃집이나 들려아지 [3] 너구리ʕ´•ᴥ•`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49 0
843554 막걸리 마시고싶당 오레오오즈(175.223) 16.03.03 48 0
843552 미사일을 솻습니다 국민여러분 [1] 격파맨(122.45) 16.03.03 45 0
843551 아니 집에선 코가 아예 막혀서 숨도 못 쉬겠더만 너구리ʕ´•ᴥ•`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33 0
843550 옆에 아줌마 참을성 드럽게 없네 너구리ʕ´•ᴥ•`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32 0
843545 조퇴하고 집가고싶어 [1] 쉬폰이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74 0
843543 홍대 놀이터가 그런장소? 윾동닉(223.62) 16.03.03 72 0
843537 나 집에가고싶어 갠히왓어 [4] 쉬폰이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77 0
843534 하라부지 냥냥이 키우자 [1] 너구리ʕ´•ᴥ•`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48 0
843533 곧 옥상에 봄꽃이 필 거야 너구리ʕ´•ᴥ•`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37 0
843532 왓더뻑 [7] 너구리ʕ´•ᴥ•`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7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