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주4일 걍 알바해서 한달에 120남짓 벌고 집에서 용돈받는듯

헬스PT는 꼬박꼬박 받아야하고 왁싱도 매번 받아야하고 사고싶은건 어떻게든 사야하고 해외여행 분기에 한번은 가야하고;

근데 맨날 돈없다고 징징대고 주5일로 늘려볼생각없냐하면 곧죽어도 그건못한대 몸이 힘들어서.. 근데 올리브영에서 알바하거든 그게 글케 힘든일임? 난모름

결국 징징대는거 보면 대가리 아파서 걍 데이트비용 내가 훨씬많이냄

그리고 일주일중에 평일은 내가 일하느라 못만나서 꼬박꼬박 연락하거든

근데 항상 연락내용이 신세한탄이고 본인이 얼마나 우울한지 알아달라는내용뿐이야 아프긴또 얼마나 자주 아픈지

평일 5일동안 매일 두통있고 신세한탄에 우울증호소하는 연락만 할때가 많음

아프다해서 병원가라하면 귀찮다하고 약먹던가 병원가던가 둘중에 하나는 하고 말하라고 

내가 의사가아닌데 뭘 어떻게해줘야하냐하면 그냥 걱정해주면 된대

몇달동안 평일 5일동안 매일매일 아프다해서 걱정해주는게 말이됨? 노이로제올거같음 아프단말을 듣기조차도싫을정도임

근데 또 이렇게 시달리다가 주말에 만나면 좋긴한데 왜 점점 내가 피폐해지는거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