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처음엔 ㄹㅇ 100%이성애자였거든?
근데 내가 여자에 흥미도 20살 넘어 생겼기도 하고
소심한성격에 얼굴은 그냥 ㅍㅌㅊ다보니
내가 안다가가니까 여자가 안생겨..
ㅎㅌㅊ여자애랑 사귈뻔한적있는데 현타와서 못하겠는거..
근데 어느날 트위터보는데 존나귀여운 여자애가 벗방하는걸 봤는데 얘가 알고보니 여장한 남자였던거야
호기심에 직접 디엠을 보내봤는데 같은지역이었고 얼떨결에 만났는데 키도 165고 어깨는 남자다보니 좀 있고
손도 여자보단 크지만 피부도새하얗고 속눈썹길고 머리길고 얼굴 작고 오밀조밀한게 애가 ㄹㅇ 여자같은거임
같이놀고 술마시다 결국 고삐풀려서 야스해버림..
그러다보니 여장남자중에서 이쁜애들은 엥간한 ㅅㅌㅊ여자급으로 이쁜애들도 있다는걸 알아버렸고 ㅈㄴ 따먹고 다니다가 보니 문득빡치는거야
시발 난 여자는 안만나고 여장남자나 쳐만나고있다니 하면서..
근데 어느순간부터 여장을 안해도 좀 이쁘장하게 비율좋고 잘생긴애들은 끌리더라고? 아니지 솔직히 여장남자보다 남자옷 입고있어도 예쁘고 먼가 섹기 충만한 그런애들이 더 끌리기 시작함
호기심에 어플도 깔았지 근데 잘 모르다보니 은둔? 이라고 프로필 까맣게해둔 애랑 만났음
근데 아무 기대없이 지하철역에서 기다리는데
전혀 게이 아닐거같은 나랑 키도비슷한 아이돌급 존잘러가 나오는거야 너무 잘생겨서 눈도 못마주치겠더라
근데 걔가 그 은둔이더라고 ㅋㅋ 폰보는 타이밍으로 눈치까고 먼저 말거니까
춥죠 손잡아도 돼죠? 하는데 목소리도 좋아버리니까
존 나 설레고 귀여워보이는거 ㅋㅋ
걔랑 지하철역에 앉아서 얘기하다가 눈마주쳤는데 화장실에서 내꺼 빨아주겠다고 잡은손 꽉지끼고 나를 반강제로 끌고 들어가는데 와 진짜 세상 그렇게 꼴릴수가없는거야
또 내가 키는 183이어도 얼굴이 딱 객관적으로 ㅍㅎㅌㅊ~ㅍㅌㅊ인데
여자한테 들은칭찬이야 해봤자 덩치좋다 키크다 자상한거같다 그정돈데
얘는 내가 남자답게 생겼다고 만날때마다 잘생겼다 잘생겼다해주고 기분이 좋은거야
딱 느낀게 완전 끼순이들은 몰라도 전체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솔직하고 칭찬도 잘해주더라 라는거 ㅇㅇ
내가 오죽 개꼴렸으면 그날바로 그 존잘러 끌고 텔가서 신나게 박았음ㅋㅋ
윽.. 그윽 큭 응긋.. 하는 이상한소리 내던데 개꼴리더라 야동에서 본 여자 신음소리보다 더 꼴렸음
여자들은 이 존잘러가 남자한테 박히고 앙앙대는 게이인지도 모르고 꺄악 오빠 거릴거아님 ㅋㅋ 그런생각하니까 존나 기분좋더라고
그래서 그때부터 어플 찾아다니며 딱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남자애들만 찾아다니고 심지어 탑만 해본애여도 내가 구멍뚫어버림 ㅋㅋ
호기심이나 비선호 이런애들도 처녀 많이 따봤다 ㅋㅋ
알아버린게 은근 사생활때문에 은둔이라고 해둔 노픽사진이 은근 존잘남이 많았다는거 ㅇㅇ 거진 10명중에 4명꼴?
암튼 첨엔 여자는 못먹겠어서 시작한건데 그런여자들이 환장할만한 남자라도 존나따먹어서 스트레스해소도 하고 성욕도 풀고 행복하긴하다
이젠 솔직히 여자 눈에안들어오기도 하고 ㅋㅋ
여자보다 더큰 엉덩이 실룩거리고 들이대면서 박아달라고 우는데 어떻게 참노
하 글쓰다보니 또 꼴린다 파트너랑 또 날 잡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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