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백한 후로도
계속 날챙겨주고 내가 힘들때마다 나서서 도와주지는 않지만 그래도 옆에 있어달라면 바쁜데도 와주려고하고 안아달라고도하면 안아도줘 그리고 날 떠나지 않을꺼라 얘기해준적도 있고 내가 전화라도 연락하고 싶다니깐 주말때는 비니까 하고 싶을때도 하라하고
자살얘기할때도 슬프기도하겠지만 나한테 화가날거라도 얘기해줬어
내가 고백했었을때 떠나버릴까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아닌거 같다고 나를 피하지않았다고 얘기해줬어
걔는 날 겉으로 친구로 생각하는걸까 아니면 진짜친구로라도 생각하는걸까
묻고 싶기는한데 계속 우울한얘기를하면 싫어할까봐 걔도 어려운데 걔가 자기 이야기를 해주면 나도 그때하려고
솔직히 지금은 연인이 되고 싶다긴보다 친한친구?나 형제같은 존재가 되고 싶어
그래서 한우꽃등심보내고 걔가 뭔가 사려해도 내가 한거번에 계산하고 내가 돈안받고 그런데
나는 솔직히 성적끌림이 있긴한데 나는 형제처럼 지내고 싶어
그애는 어떤거같아? 내 이야기 위주로하긴 했는데 일단 내가 내 마음을 말할때 걔도 자기가 가진 나에대한 감정을 얘기해줬어ㄷ

얜 그럼 어느정도는 날 진짜친구라고 생각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