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에 대한 스테레오타입 - 그들은 항상 집중한다.

내가 자고있는 한밤중에도 그들은 그들의 일을 하고 있고

내가 넋을 놓고있는 한낮중에 그들은 그들의 일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밥을 먹는 중에도 그 생각을 놓치지 않는다.

열정과 집념,노력 그리고 하고자 하는것에 대한 사랑

온갖 긍정적인 단어들로 점철된 상징을 표할 수 있는것이다.

반면 나는? 그들이 그들의 일을 할때 자고있을 것이다.

그들이 그들의 일에 대해 생각할때 나는 딴생각을 하고있을 것이다.

그냥 밥만 맛있게 먹고 있을것이다.

대부분의 시간을 허투루 쓰고 있을것이다. 내가 시간을 보내는게 아니라

시간이 나를 보내고 있는것 마냥.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그들처럼 되고싶은가? 아니면 똑같은 자신이

되고 싶은가? 답은 너무도 당연하게 정해져 있다.

그러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는가? 정답은 여러가지이지만 뻔한 답을 고르는편이 낫겠지.

내가 스트레오 타입에 갇히면 되는것이다. 너무 강박적으로 갇힐 필요는 없다.

처음엔 발을 조금 내딛어 그 속에 담구어보자. 그리고는 몸을 비집어

들어가 그 속의 공기를 음미해 보자. 숨이 턱 막혀오는 미연의 공기일테지만

천천히 숨을 들이마쉬고 .. 마땅한 때에 다시 숨을 내뱉고 ..

스트레오 타입 안에서의 호흡법에 적응했을 찰나 나는 내 모든 몸을

그 속에 집어넣고 스테레오타입이라는 우주의 행성의 새로운 생명체가 되는것이다.

(다시한번 생각해본건데 처음부터 완벽할 필욘 없지만 발을 완벽하게 뻗어볼 필요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