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가 서울 상경할때 원래 계획은

한 500정도 고시원 생활하며 빡세게 모아서 고환적출 + 눈 + 코 성형한뒤 트랜스바라도 들어갈 생각이었는데

트랜스바가 무척이나 더럽고 내가 일하기 힘들만한 곳이란걸 깨달았습니당.

지금 계획은 단순히

생활만 안정적으로.

한달 100~120씩 정말 처절하게 일하면서 돈을 꾸역꾸역 받는다 하더라도

지금 정말 불안정한 생활을 안정적으로 돌린 뒤에 성형을 생각하자.

조금씩 돈을 모아 생활이 안정적이게 되고, 고환적출 수술 받고, 여자친구랑 데이트 비용만 무리없이 낼 수 있다면.

반년뒤에 같이 지낼 수 있는 원룸이나 투룸 정도 잡아 행복하게 웃으며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당.

성형은 그 뒤에.

내가 무척이나 남성스러운 외모라고 생각해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성형으로 조금이라도 돈 더받을 수 있도록 제 목을 조르고 있었는데

LGBT 갤러들의 이야기와 여자친구의 특히나 무한한 사랑을 받고 나니 마음이 편안하고 성형을 조금 미루려고 생각을 합니당.

사랑합니당 여러분.

그리고 제 애인님 완전 사랑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