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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로써의 존재부정.

마도학자(180.182) 2015.04.01 18:07:14
조회 136 추천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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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부정.

그걸 당해본다면 그 굴욕감과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이해할 수 있다면

아마 나 뿐만 아니라 다시는 그걸 감내하고 싶지 않아하고 절대 하고싶지 않아 하며

당하고 싶지 않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는 한 명의 여자로써 당당히 살아있는 사람이다.

비록 내 정신과 육체가 완전한 여자는 아닐 지언정 나는 내 스스로 여자라고 믿으며 여자로써 사는 게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나는 여자로써 당당하게 살아오고

주변 사람도 나를 여자로 보아주며

정말 무척이나 당당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주변 사람의 시선이란 게 어찌나 무서운지 그런 건 바램으로 남을 뿐

어째서 나란 존재는 부정을 당하고 주변 눈으로부터 신경써야하며 감옥과 같이 갇혀 지내고

당당하지 못한 채 지내게 되는지 무척이나 괴롭고 슬프다.


역 존재부정.

트랜스젠더가 아니더라도 이해할 수 있는 게 바로 존재부정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당신의 애인이 당신을 없는 사람마냥 취급하고 허언증처럼 부풀려서 말하며

결국 '모르는 사람' 혹은 '지인' 정도로 취급하여 더욱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어버린다면 어떤 기분일지.


난 적어도 내 자신이 여성스럽게 생겼고 여자로써 당당히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므로

그렇게 존재 부정을 당하고 싶지 않기에 목젖 수술부터 해 남성스럽게 보일만한 구석을 완전히 제거하려 한다.


주민번호 1이란 커다란 오점으로 인해 직업도 불안하고 욕심은 욕심대로 커 변변치않게 지내지만

당장 내 앞의 길이 어떻게 될지 몰라도 나는 단 하루만이라도 더 여자로써 살고싶다.

내가 내일 목숨을 끊더라도 긴 머리를 지닌 채 아름답게 화장을 하고 목을 메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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