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몇달전부터 몇번을 야 나 할말이 있는데 하다가 아 아니다 하면서 못말하고 있다가 오늘 말했는데 정확히 말하면 내가 말한건아니고 내가 말꺼내놓고 우물쭈물하고 있으니까 뭔 중대한 발표를 하실라고 하다가 니가 ㅅㄴㅅㄷ 탈덕한겁ㅎ다 중대한 발표임? 해서 단연하다고 했다가 뭐 니가 레즈다 이런거? 하는거임 나는 존나 당황해서 막 웃으면서 어ㅋㅋㅋㅋ 하니까 연야를 하려면 남자를 좋아해.. 하면서 지랄하지말고 빨리말하라는거임 그래서 나는 오늘은 날이아니구나하고 아 몰라도됨 하면서 넘어갈려는데 막 우리 까놓고 이야기하자면서 남자가 좋냐 여자가 좋냐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대답안하고 막 웃으니까 존나 맞네 하면서 서로 쳐다보고 존나 웃었음 냐가 막 야 나 존나 놀램 하니까 지가 와나 점집 차려야될듯하면서 쳐웃고있는데 갑자기 엄마가 문을 두드리는거임 우리둘다 놀래서 눈커다랗게 뜨고 서로 쳐다보다가 나는 빛으속도로 방에 들어옴 내가 지금 흥분해서 글이 듀ㅣ죽박죽 이상하게 써졌는데 이해해주고 내생애 첫 커밍아웃인데 이정도묜 성공적? 나 아직도 심장떨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