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미안 내가 말을 빼먹었네

태국

2018.08.05 20:19:20

조회 115 추천 0 댓글 3

어렵다가 너희들 생각하는 어렵다가 아니였구나

우리집 형편 지금은 나아졌는데

나 고등학교때까진 너무 힘들어서 내가 고등학교 중퇴하고 돈벌러 다니고 집안에 보탬 ㅇㅇ

대학갈 형편이라는게 다른사람들 다 고등학교 잘 다니고 성적때문에 어디갈까 고민하는게 형편인줄 몰랐네

초등학교때 돈없어서 졸업여행 갈 돈 못내서 못가고

중학교때도 일년마다 가는 수학여행 온갖 핑계대고 안가고

고등학교때도 더 공부하고 싶은거 집안살림 너무 어려워서 내가 포기하고

서러워서 일하는 동안에도 하루에 한두시간 짬내서 공부하고 오직 돈때문에 힘든거 마다않고 일하고

사업할때 잠조차 안자가면서 일하다가 쓰러져서 병원갔는데 의사가 입원하라는것도 일 비울수가 없어서 거부하고 나오고

일 하다보니 몸은 몸대로 상하는거 보면서도 집안살림 좋아지는게 보이니 그거 하나 보고 그래도 참아가면서 일했는데

기껏한다는 말이 20대에 해야 트랜지션 더 잘된다고요 빼액

이거야?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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