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LGBT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추가한 갤러리가 없습니다.
0/0
타 갤러리 LGBT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단또단또 역사상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고양이 오디션 타코피
- 서울시, '부동산 가격 때문에 싱크홀 위험지역 공개 불가'..jpg 감돌
- 산불재난에 기부 동참한 기업 모음 ㅇㅇ
- 뉴진스, 'K팝 피해자' 외신플레이 그만! ㅇㅇ
- 보고도 믿기지 않는 30년 애착이불 수선.jpg ㅇㅇ
- 민주당 “산불 피해 지원할테니까 마은혁 임명해라” 까만고
- 트럼프 "수입차에 25% 관세…협상용 아닌 영구적" ㅋㅋ.
- 훌쩍훌쩍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한 의사.manhwa あめはな
- 그동안 김예원이 방송 출연을 못했던 이유... 갓럭키
- 지피티 이미지로 대유쾌마운틴 ㅋㅋㅋ ㅇㅇ
- 로얄내용있음)게임 진짜 잠시 짤막하게 해봤는데 생각보다 재밌네 원더
- 싱글벙글 이재용 근황 ㅇㅇ
- 아니 진짜 제적해버리면 어떡하냐고 ㅇㅇ
- 혼자 31000원 쓰고 카페에서 쫓겨난 이유.jpgㄷ 가비능
- 여직원들 물병에 소변 넣어 성병 전염…미국서 엽기 사건 감돌
나눔 시향기 2편
이번엔 다른 향붕이가 준 샘플들 시향기엄청 많이 옴...ㅋㅋㅋㅋㅋ1. 르 라보 떼 누아 29상탈33과 함께 르라보의 대표 효자상품 떼누아. 요즘 주말에 신사역, 성수역 쪽으로 지하철 타면 맡을 수 있다. 그게 클론/타입 향수든 진짜든간에...그런데 클론 많고 개나소나 쓰는 무수리 향수라도 참 좋다...향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노트에 무화과가 있지만 프루티함이 주가 되진 않는다. 오히려 우디함이 더 묵직하게 한가운데 자리잡고 과일향을 그 옆에 장식해놓은...?그래서 필로시코스같은 무화과 기대하면 안된다.차 향이라는 말이 종종 나오던데 내겐 차보다는 와인이나 술에 가까운 인상이다. 술에서 느껴지는 나무와 과일향 같은? 그런 느낌.무화과 차를 찾는다면 에센셜퍼퓸 휘그 인퓨젼이 더 차에 가깝다.뿌린지 두시간~세시간동안 시더우드와 베티버의 우디함과 흙냄새를 과일향이 희석시켜주며 내는 향이 참 좋다. 그 종처럼 알 수 없는 새콤함과 묵직함이 묘하게 뒤섞이며 술냄새같기도 하고... 이건 뿌려봐야 안다. 취향에 맞지 않으면 울렁거릴 수도 있다.르라보 매장에서 뿌려놓은지 4시간 넘은 시향지만 맡고 구매 결정하지 말고 꼭 첫 향을 맡아보고 가능하다면 착향도 해보고 구입하자. 블라인드는 비추다.2. 르 라보 네롤리 36이미지 가져올려고 검색했는데 500ml짜리 있는거 보고 경악함ㅋㅋㅋ국내 정가 150만원 ㅋㅋㅋㅋㅋㅋㅋ향기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이름만 보고 샀다간 통수를 갈기는 르라보의 전통답게 네롤리 포르토피노 같은 시트러스 위주의 네롤리 향수라고 생각하면 안된다.오히려 화플이 더 강력하게 지배하는 향수이며 머스크와 합쳐져서 비누 혹은 썬크림 냄새로 느껴지기도 한다.시트러스는 그 뒤를 거들 뿐. 시간이 지나면 잔향은 수박국물 마른 향기로 느껴지기도?무난하게 느껴질 확률이 높지만 텁텁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싶고성별은 아무나 써도 된다. 남자 여자 논바 보추 뭐시기 어쩌구 다 써라.기온도 올라갔는데 딱 요즘 날씨부터 쓰면 괜찮을 듯 싶다.그런데 이런 화플이 정가로 50ml에 31만원/100ml에 44.6만원은 좀...차라리 비슷한 방향성(살짝 텁텁한, 썬크림향같은 여름향수)/비슷한 가격이라면 퍼시픽칠이 훨씬 좋을 것 같다는 것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그리고 르라보 샘플은 찍발도 아니고 그냥 조그만 병에 뚜껑 하나 달려있더라. 줫같음출근 전에 쓰려다가 팔에 주르륵 흘리는 바람에 하루종일 오른팔에서 향이 줄줄줄 났다.3. 펜할리곤 앤디미온그리스 신화의 등장인물 엔디미온. 제우스의 가장 잘생긴 아들이다.미친 존잘남의 상징같은 인물이다. 신화에서는 달의 여신 셀레네가 너무 좋아한 나머지 그 잘생김이 평생 가도록 제우스에게 부탁해서 평생 잠든 상태로 늙지 않게 했다고 한다. 그 상태로 셀레네는 엔디미온과 존나 쎽스해서 애를 낳았다고 하니 존나게 음습한 그리스새끼들이다.잠든 존잘 엔디미온의 이름을 붙인 이 향수는 전형적인 남자향수다. 첫 향은 남자 스킨 냄새로 다가온다. 라벤더의 아로마틱한 향. 그리고 은은하게 부드러운 커피향이 올라온다 그리고 스킨냄새 나는 남자향수면서 부드러운 커피향과 감귤향이 어우러져 있어서 20대 초중반의 멋쟁이 대학생이 써도 괜찮을 듯?코롱이라 지속력과 발향이 쥐좆이다. 소분해서 따로 가지고 다니며 뿌리는 것을 추천한다.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으며 좀 약한 발향 덕에 향에 민감한 사람들을 만나러 갈 때도 뿌리기 좋을 것 같다.오피스뿌 추천.4. 겔랑 베티베르클래식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베티버 향자욱하고 매케한 베티버가 아니라 되게 상큼하고 깨끗한 베티버다.멋쟁이 신사를 위한 깊이있는 향이며 지속력도 괜찮다.뿌리고 나서 좀 지나면 상큼한 스파이시함이 시트러스랑 베티버와 섞이면서 올라오는데 이게 되게 좋다딱 봄~초여름까지 어울리는, 묵직하지 않은 베티버 향수다어울릴 나이대는 아무리 어려도 20후반? 세미 정장 입고 머리 쫙 세팅하고 뿌리면 괜찮을듯한 4뿌정도 할 양이 남았는데 다음주 친구 결혼식 갈때 뿌릴 예정이다뿌려본 겔랑은 나눔받은 페브 구르망드밖에 없었는데 이게 훨씬 좋은듯.5. 이솝 휠호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솝의 메인 향수 중 하나.여담이지만 한국 트짹이들이 [남자 혼자 사는 집에 이솝 핸드워시가 있으면 백프로 게이]라고 망상글을 굴린적이 있다. 쓰니는 자취할때 르라보 핸드워시를 썼으니 해당되지 않는다. 응응아무튼 이놈도 위의 겔랑과 같이 베티버 향조를 쓰는 향수.그러나 방향성이 다르다. 겔랑 베티베르가 여름의 여의도 양복쟁이들 냄새라면이솝 휠은 강기갑이다우디함이 더 강조되고 매케한 흙내가 더 강하며 묵직하다. 야생적인 느낌이 강한 향수다. 이솝이라는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는 그런 느낌.가을 겨울에 써야한다. 기온 올라간 봄여름에 쓰면 조지는 향수다혹여나 여름에 이걸 쓴다?호주 산불냄새가 주위를 개박살낼거다.6. 라리끄 앙크르 느와라리끄는 프랑스 크리스털 디자인 하우스다. 200ml 텀블러 하나에 20만원 정도 한다.유리공예에 도가 튼 회사 답게 아름다운 향수병으로도 유명했고 멋대가리 없는 원통 유리병에 담겨져 팔리던 향수 시장을 아름답게 세공된 유리병에 담아서 파는 경향을 이끈 것이 라리끄다. (그리고 가격도 뻥튀기)얘도 위의 두 향수와 같이 베티버 노트가 있는 향수다.그러나 지향점이 또 다르다. 겔티버가 봄여름에 쓸 수 있으면서 가벼운 베티버였다면 이녀석은 매케한 향이 훅 덥친다.흙내가 나지만 바로 위에서 말한 이솝 휠 과는 또 다른, 되게 어둡고 칙칙한 도시적인 흙내가 난다.휠의 자연적인 느낌과는 또 다른, 어둡고 고요한, 이끼낀 건물의 흙내라고 해야하나. 겔티버나 휠보다 되게 사색적인 느낌의 향이다.매력적안 F/W시즌 향수이고 가격도 되게 착함.하나쯤 부담없이 들일만 하다.나는 올해 안에 구매할 예정.7. 메종 마르지엘라 재즈 클럽메종 마르지엘라 프래그런스의 상징과도 같은 최고 히트작구수하고 달콤한...그리고 약간의 술향이게 어디서 맡아본 느낌이냐면되게 오래된 목재 가구와 장식이 있는 식당, 펍, 바에서 맡을 수 있을 것 같은 향이다. 최소 30년정도 된 가게에서 날 법한...그 바닥은 나무바닥이라 밟을때 삐걱삐걱거리고 이런저런 앤틱 소품들 있고 벽엔 빛바랜 포스터들 붙여져 있는그런 가게에서 맡아본 것 같은 향이다. 목재에 층층히 배인 담배냄새와 이런저런 냄새들...안국역 근처에 이런 느낌의 되게 오래된 카페/주점이 하나 있다. 이걸 뿌리고 거길 가보면 느낌이 확 살아날 듯.8. 메종 마르지엘라 바이 더 파이어플레이스재즈클럽과 함께 메종 마르지엘라 F/W 향수 투탑인 바이 더 파이어플레이스.군고구마 향이다 뭐다 하지만 내게 가장 먼저 생각난건 6년전에 피던 전자담배 액상이다.오크통에 액상 숙성시켜서 파는 파이브폰즈라는 회사가 있는데거기서 나온 캐슬롱이라는 액상 생각이 나더라.처음에는 달짝지근하고 구수한 향이 올라오다가 시간이 지날 수록 쿰쿰한 나무 훈제 향이 나는게 향수 이름대로 장작 난로에서 나무 태운 향을 떠올리게 한다.나는 재즈클럽이 더 취향이지만 누군가가 블라인드 구매를 한다면 재즈클럽보단 이쪽을 선택하는 것이 실패 확률이 적을 듯?구수~하고 달달~한게 겨울에 불호드백 받을 확률은 적을 것이다.9. 메종 마르지엘라 댄싱 온 더 문메종 마르지엘라 향수 라인 중 프리미엄 라인인 검정색 병 향수다.어... 잘 모르겠다. 알데하이드와 플로럴 향기. 되게 풍성한데... 애매하다아주 조금 네롤리 포르토피노의 잔향과 닿았다고 잠시 느껴진건 아마 자스민 때문이 아닐까 싶다.울렁거리는 우유냄새같기도 하고 묘하다. 꽃냄새와 우유냄새라니나는 굳이 사고싶진 않은 향수다.지속력과 발향은 그럭저럭?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다.묘하게 울렁거리는 그 느낌이 뭔지 모르겠네... 이것도 블라인드 하지 말고 직접 시향해보고 사는 것을 추천한다10. 입 생 로랑 파리2016년에 나온 몽파리가 아니다. 1983년에 나온 원조 파리. Y,오피움,쿠로스,재즈 와 함께 80년대에 나온 YSL의 근본향수다.몽파리가 아주 달달한 과일 딸기냄새가 퍼진다면 얘는 되게 고전적인 파우더리안 장미꽃 향기가 퍼진다.같은 입생로랑에서 비교하자면 몽파리보다는 오히려 옷장의 블라우스와 비교하는 것이 더 괜찮은 비교일 듯.같은 장미와 머스크의 합이지만 파리 쪽이 더 머스크, 파우더 향이 강하고 나이 든 느낌이 난다.30중반 미만 아가는 사용하지 말 것.엄마 향수 훔쳐쓰냐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11. 프레데릭 말 프로미스로피옹 할배의 프말 중동향수. 프로미스.프말 중동라인은 얘 빼고 전부 이태원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판다프로미스만 일반 백화점 입점 스토어에서도 맡아볼 수 있다.우선 백화점 가서 시도옵 시도언한테 프로미스 시향해볼게요~ 말하면시도옵 시도언 표정이 ‘진짜? 마! 니 감당할 수 있겠나?’ 싶은 눈빛을 보낸다. 혹은 ‘어디서 또 뭘 쳐듣고왔나...어차피 사지도 않을텐데’ 거나...일단 내가 2뿌 하고 출근했을 때 받은 불호드백 모음:본부장: 애로사항이 있으면 말로 하자...(담배피러 도망감)부장: 아...(마스크 꺼내서 씀)차장: 어우 죽겠다...과장: 눈이 다 따갑다;; 그 와중에 같은 건물 옷가게 아주머니:“총각~ 오늘은 섹시한 향수 뿌렸네에? 애인만나??”이런 반응에서 알 수 있듯이 만만한 향수가 아니다.일단 지속력과 발향이 또라이급이다. 걍 공간을 지배함.첫향은 말도 안되게 시큼하면서 플로럴한 향기. 그리고 엄청 매콤한 느낌분명 향수 소개나 성분표에는 오우드는 없는데 오우드가 있다는 느낌을 준다. 아마 시프리올 오일과 장미, 카스토레움(비버똥꾸멍)의 동물적인 노트가 합쳐진 결과물일거다.6시간~8시간에 걸쳐 한꺼풀 한꺼풀씩 향이 벗겨지면서 잔향이 바뀌는 그게 정말로 좋다. 이건 직접 겪어봐야 안다.출근했을 때는 분명 불호드백이었는데 퇴근 직전에는 여전히 강해서 코가 좀 아프지만 향이 되게 좋다는 호드백을 받았다.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포인트는 그 매콤하면서 강렬한 느낌 아래 있는 장미향. 그게 매력적이다.실전에서 쓰고 싶으면 외출 두세시간 전에 딱 한 번 뿌리자.이래도 한국에서는 아슬아슬 불호드백을 받을까 말까다.처음에는 감당이 안되어서 힘든데 향을 맡으면 맡을수록 그 매력이 기가막히다...로피옹 할배 만만세------------이제 다른 향붕이가 보내준 랜덤 향수 블라인드 리뷰가 남았는데이것도 천천히 써보도록 하겠음
작성자 : 슬퍼하는자는복이있나니고정닉
제주도 근황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관련게시물 : ㅈㄴ 잘뽑혔다는 나혼렙 애니 근황.gif- 나혼렙이 가져다 준 여파와 해외 분위기 ... jpg1. 크런치롤에서 리뷰/평가 가장 많이 남겨진 작품으로서 귀멸의 칼날을 제치고 2등= 해외팬들은 제주 아크 끝나기 전에 원피스의 1등 자리를 충분히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중.2. LINE 디지털 CEO가 나혼렙의 애니 성공에 감사하며 덕분에 웹툰 작품 20여개를 애니화할 계획을 세웠다고 함.= 해외팬들은 나혼렙 덕분에 아직 애니화가 되지 않은 웹툰 작품을 더 많이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하니 기대된다는 분위기였다가, "양보단 질이다", "저렇게 대량으로 때려박아서 제작하다가 퀄 개쳐망할까봐 무섭다" 라는 걱정이 많아짐.3. 현재 애니화 확정 작품 웹툰의 이름은 '멸망 이후의 세계'= "eek studio 담당", "느낌이 안 좋다", "나만 이 웹툰 좋아했나", "다른 거 먼저하지 ORV(전지적 독자시점)이라던가", "ORV 애니화 결정됐고 ufotable이 맡는 다는 이야기가 있음 (feat.chroma)".- 나혼렙 클라이맥스 PV https://youtu.be/ctjXjnL7Ul4?si=51XaQtu4trxIZX-c https://youtu.be/tCerQ7CQ1DA?si=-vMwXmWJDlRSfOKp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 Season 2 -Arise from the Shadow-』클라이맥스 PV [?? ??? ???]제주도 레이드의 마지막 결전!!?성진우와 개미 왕의 전투가 시작됩니다!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 Season 2 -Arise from the Shadow-』클라이맥스 PV [?? ??? ???] 공개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 애니메이션 메인 스태프감독:나카시...youtu.behttps://youtu.be/IDQjoTkgSK8?si=5lA8hm5x0_55uX3Z 근데 이걸 왜 방영하고 올리냐 이시키들 혹시...? - dc official App- 12화 전체에 대한 고찰우선 이번 12화는 상당히 할말이 많은 화였음우선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나혼렙의 고질적인 촬영 문제는 베이스로 깔고 들어가자우선 이번화 좋았던점, 별로였던점부터 말할게좋았던점베르 2페이즈 각성씬 연출바란전보다 좋아진 가시성B파트 갑자기 좋아진 성진우 얼굴작화별로였던점그래도 고질적인 촬영문제잘 이어지지 않고 삐걱대는 전투씬거의 날린 A파트우선 A파트는 타격감, 액션, 얼굴, 연출 등등 다 별로였어서 딱히 말 안할게우선 베르 이씬은 상당히 좋았어 촬영도 갑자기 확 좋아지고 테마곡도 야무지게 나왔거든간만에 진짜 다른애니 최고점 같은 전투가 나오나? 하면서 기대하게 만들긴 했어그리고 다음장면에서 많이 실망했지보통 저런 느낌의 촬영으로 분위기를 바꾼 다음에는 그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는게 맞단 말이야?근데 저 다음씬을 보면 좋았던 붉은빛의 촬영에서 다시 똥색 동굴로 돌아가는걸 볼 수 있어 분명 작화는 베르의 압도감 있는 연출을 보여주면서 성진우의 표정이 심각한데도 거의 없다시피한 촬영때문에 아까 그 각성씬의 분위기를 전혀 이어나가지 못하고 있지가벼운 촬영은 이제 둘째치고여기 장면들을 보면 성진우랑 베르가 칼싸움을 하다가 성진우가 베르를 내려치고 베르가 또 성진우를 내려치는데 내려쳐진 성진우가 칼을 땅에 꽂은채로 뒤로 밀려나고 난 다음에 성진우가 칼을 땅에서 빼지도 않았는데 장면전환이 되고 성진우랑 베르가 바로 난투를 벌이고 있어서 전투의 연결성이 별로지심지어 난투씬의 작화가 좀 별로여서 여기서 이상한점을 느낀사람들이 많았을꺼야이장면은 작화는 별로지만 속도감은 잘 연출해서 좋았고이 장면 같은 경우엔 원작에서 나왔던 속도감을 표현하기 위해 쓴 이펙트들을 애니로 더 길게 잡으면서 속도감을 잘 살렸다고 생각해 근데 진짜 존나아쉬운건 작화는 좋은데 촬영이 촬영인지라 원근감이 전혀 안느껴지다가 기둥에 부딪힐때쯤에 아 여기가 동굴이었지 라는 생각이 드는 장면임그리고 다음으로 이어진 이 장면은 상당히 좋았어 칸노의 액션이 바란전보다 훨씬 잘보였고 바란전의 상위호환이라고 생각해 근데 동굴색감이 단색인건 좀 많이 아쉬워그 다음 속도선 연출도 배경이나 촬영으로 원근감을 더 표현할 수 있었던 장면인데 그냥 단색 정면에 직선이 딱 그어지는 연출의 느낌이 나서 많이 아쉬운 편이지이장면은 콘티의 구성이 좋았던것같아 작화도 좋았고하지만 이 뒤로 이어지는 장면에서 베르의 손위치가 바뀌는건 많이 옥의 티지그 다음의 도망치는 베르를 뒤쫓아가 난도 하는 장면인데 이 장면이 동굴의 특성과 공간감을 잘 활용한 액션같아 동굴을 돌아서 타고 올라가서 베르를 찍는 액션이 상당히 좋았어 하지만 이 장면도 촬영이 좀만 더 잘했다면 더욱 동굴의 공간감을 잘 살릴 수 있었을 부분이라 이걸 생각한다면 좀 아쉬운 편이긴 하지그다음은 개미 군대 vs 그림자 군단인데 빠르게 이그리트 아이언 탱크 나오는 연출은 진짜 좋았는데 그 다음 정지컷장면도 그림 작화는 진짜 미친듯이 좋지만 페이싱이 너무 아쉬운게 개미 군대가 오는 긴박한 상황에서는 빨리 지나가서 전투하는 연출을 보여주는게 더 좋았을것 같아 너무 길었어그 뒤 전투들은 좋았어이 장면들은 촬영도 좋았고 얼굴 작화도 좋았어난도 장면은 원래 이런 연출 예상해서 좋은 장면이라 생각해 너무 길게 끌지도 않아서이번화는 그냥 촬영이 너무 별로였어 동굴이라는 배경을 활용한 만큼 공간감이 진짜 중요한데 성진우 베르 칸노파트에선 뒤에 동굴 텍스쳐도 넣지 않은게 너무 아쉬웠지 밝기 좀만 낮추고 써도 됬을텐데촬영이 좋았던 부분도 있었는데 그 촬영의 분위기를 이어가지도 못했어트위터나 그런쪽 보면 성진우 작붕이 상당히 많이 보이는데 이런 부분도 순간적인 캡쳐를 해서 이상한거 의도적으로 찍은거 아니냐 할 순 있지만 너무 작붕이 잘보이는 구간들이 많아서 어둡게 해서 촬영으로 커버할 수 있는 영역인데 안한게 많이 아쉽지물론 원화를 망쳐버릴 정도로 진하게 하라는건 아님난 진짜 3기때는 이세키 다이치 말고 다른사람을 교체했으면 좋겠다 이런 칸노 작화에 비해 촬영이 너무 딸려 계속 느꼈던 건데 이번화에서 확실해졌다감독도 굳이 자기가 맡은 오프닝에 이세키말고 이토 텟페이 데리고 온거보면 촬영이 많이 아쉬운 듯해서 그런거같다고 생각해개인적으로 카르갈간전 처럼 공간감을 많이 활용한 액션을 원했지만 이정도도 나쁘진 않다 생각함근데 1기때부터 화면전환 해가면서 제주도 빌드업 했던걸 생각하면..읽어줘서 감사함
작성자 : ㅇㅇ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