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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휴스턴 애스트로스 프리뷰 1편 (오프시즌/선발 편)
2024 휴스턴 애스트로스 - 88승 73패, 지구 우승지구 우승에는 가까스로 성공했지만 와일드 카드에서 디트로이트 상대로 패배하며 시즌 마감.2024년의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참 우여곡절이 많았다. 호세 알투베에게 연장 계약을 선사하고 조시 헤이더를 사며 라이언 프레슬리의 에이징 커브를 대비했다. 하지만 시즌 도중 카일 터커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외야진이 헐거워졌고, 터커가 없는 외야진은 채스 맥코믹 등이 끔찍하게 부진하고 제이크 메이어스 등의 선수들도 타격에서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며 대체 선수들로 가득 찬 외야진을 구성하게 했다. 1루에선 FA로 사온 호세 아브레우가 너드도 아닌 우르크를 음수를 쳐박으며 부진해 방출당하기에 이르렀다. 그 여파로 에씩 이슈가 있는 존 싱글턴, 센터 내야나 중견수여야 그럭저럭 봐줄만한 타격을 가진 마우리시오 두본 등이 1루에 서며 1루라고 볼 수 없는 타격 생산성을 보여주었다.2루는 호세 알투베가 타격에서는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전문 1루수의 부재가 영향을 미쳤는지 수비에서 끔찍한 노쇠화를 보여주며 2루수 중 수비지표 꼴찌를 기록했고, 유격수인 제레미 페냐도 수비에서 커리어 로우를 기록하며 알투베의 수비가 악화되는데 영향을 미쳤다. FA가 된 3루수 브레그먼도 타격에서 커리어 로우를 기록하며 내야진도 외야 못지 않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선발 로테이션 또한 23년 5월에 토미존 수술을 받은 루이스 가르시아가 복귀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크리스티안 하비에르가 시즌 중 수술을 받으며 6월에 이탈,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는 언제나 그랬듯이 드러누우며 선발진에 문제가 생겼다.물론 헌터 브라운이나 로넬 블랑코 등이 스텝업을 이뤄내며 어느정도 그들의 역할을 수행해냈지만 추가적인 윈나우를 위해선 보강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불펜진 또한 FA로 보상 픽 유출을 감수하고 총액 95m으로 데려온 조시 헤이더가 부진했고, 라이언 프레슬리도 예상한 노쇠화를 겪으며 흔들렸다. 두 명의 부진으로 나머지 불펜들에 부담이 가중되었고, 마이너 계약을 맺은 테일러 스콧이 휴스턴에서 스플리터를 장착하는 데에 성공해서 2점대로 스텝업을 이루어냈지만 그 이외의 불펜들은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다. 22년과 23년에 1점대 필승조로 불펜의 허리 역할을 맡은 강속구 투수 브라이언 아브레우도 올해 혹사의 여파인지 3점대 까지 클래식 스탯이 하락하며 좋지 못한 해를 보냈다.또한 22년 최고의 불펜 투수 중 하나였던 라파엘 몬테로는 3년 34.5m의 연장 계약 이후 23년, 24년 모두 패전조도 못 하는 성적을 보여주며 마이너 행을 해야만 했다.오프시즌 주요 전력 변화IN크리스티안 워커 (FA)이삭 파레데스 (트레이드)캠 스미스 (트레이드)헤이든 웨스네스키 (트레이드)OUT카일 터커 (트레이드)라이언 프레슬리 (트레이드)저스틴 벌렌더 (FA)기쿠치 유세이 (FA)?알렉스 브레그먼(FA)카일 터커는 수비를 포함해 현재 리그 최고의 우익수 중 한 명이라고 보아도 손색이 없는 타자이다.(21년부터 24년까지 bwar fwar 모두 4~5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음) 휴스턴은 수많은 악성 계약으로 자금이 유출되어 카일 터커를 잡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인지 서비스 타임이 1년 남은 카일 터커를 시카고 컵스와 트레이드했다.터커의 대가로 휴스턴은 3루수 유망주인 캠 스미스, 그리고 3루수 이삭 파레데스와 우완 투수 헤이든 웨스네스키를 받았다.24년에 토론토에서 트레이드 되어 넘어온 기쿠치 유세이는 휴스턴에서 최고의 여름-가을을 보냈고, FA가 되어 같은 지구인 에인절스로 팀을 옮겼다.저스틴 벌랜더는 옵션 발동에 실패했고, FA가 되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했다.라이언 프레슬리는 베스팅 옵션 발동에 성공했지만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의 연봉을 일부 부담하지 않기 위해서(+사치세 관련 문제로) 일부 연봉을 보조하는 형태로 우완 투수 유망주인 후안 베요를 상대로 트레이드 되었다.또한 작년 끔찍했던 1루 자리를 보강하기 위해서 FA로 풀린 1루수인 크리스티안 워커를 3년 60m에 영입했다. 이로 인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다음 있을 드래프트에서 지명권 손실이 있을 예정이다.이미 어느정도 사치세를 넘기지 않기 위한 무브를 한지라, 추가적인 영입이나 방출, 트레이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물론 아직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은 FA인 알렉스 브레그먼이 남아있지만, 사치세를 넘기면서까지 잔류시킬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여진다. 3루 자리를 이미 이삭 파레데스로 보강하였으며, 1/3루 즉전으로 활용 가능한 유망주인 잭 드젠조가 40인 로스터에 있고 아직 AA 레벨이지만 상당히 유망한 모습을 보여준 캠 스미스까지 터커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3루 자원이 마냥 적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사실 투수 편을 먼저 작성하는 이유도, 브레그먼의 행선지가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지만 만약 남게 된다면 먹튀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브레그먼의 행선지가 오랫동안 정해지지 않는다면 외야수와 내야수 편을 따로 작성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이외에도 마이너에서 로테이션을 돌던 콜턴 고든이 룰5 보호를 위해 40인 로스터에 등록되었다는 점과 후안 베요가 라이언 프레슬리의 반대급부로, DFA된 그레이 케신저의 반대급부로 메튜 린스키가 영입되었다. 파커 무신스키나 호세 우르퀴디 등도 팀을 떠났고, 켄달 그레이브먼도 나가지 않을까 싶지만 셋 다 24년에 없는 사람이었어서 전력에는 영향이 없을 듯하다.그렇다면, 25년의 CAM지통 ASS트로스는 어떻게 달라지게 될까?선발진선발진은 작년과 같이 프램버 발데스 - 헌터 브라운 - 로넬 블랑코의 3명에, 작년에도 로테이션을 돌아줬던 스펜서 아리게티와 그 이외의 1명으로 나머지 로테이션을 채운 후 시즌을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먼저 1선발은 내년에 FA가 되는 프램버 발데스, 발대남이다. 싱커를 주무기로 하는 땅볼 유도형 좌완 투수다.발데스는 어떤 팀에 가도 1~2선발을 맡아 이닝을 먹어줄 수 있는 자원이다. 24년에도 2점대 규정이닝을 먹어주며 선발진의 기둥으로 활약했고, 3년 연속 fwar bwar 모두 3~4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와일드카드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휴스턴의 1선발로는 손색이 없다.다만 생각해볼 점은 트레이드이다. 휴스턴이 시즌을 포기하거나 후반기에 하비에르, 가르시아, 랜맥주 등이 돌아와 발데스를 팔기로 결정할 수도 있다.이미 터커를 팔아서 사치세 라인까지 맞춰놓은 만큼, 발데스를 팔 것 같진 않지만 나이와 계약기간 등의 이슈로 휴스턴이 원하는 구도의 연장계약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올해 초 트레이드 문의를 들어본 것 처럼 발데스를 매물로 올려놓을 가능성이 있다.개인적으로는 26년에 페이롤도 비워지는 만큼 한 4~5년짜리 1억불이 좀 넘는 연장계약에 싸인해줬으면 한다만, 요즘 쓰로워들 값을 보면 발데스가 그것에 만족하지 않을 것 같다.내년엔 그냥 올해처럼만 적당히 2점대 후반 ~ 3점대 초반에 180이닝 쁠마로 먹어줬으면 한다.2선발은 헌터 브라운이다. 올해 싱커로(23년과 22년 모두 10구 이하로 구사) 재미를 보며 우완으로 던지는 발데스를 연상케 했고, 커리어 처음으로 규정이닝을 달성하며 선발진의 상수로 거듭났다.시즌 중간중간 느낌표 포심을 발사하기도 했지만 너클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의 다양한 변화구와 커터와 싱커를 분리, 각각 좌타자 바깥쪽, 몸쪽으로 잘 형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내년이 정말 기대된다. 내년 목표는 올해처럼 규정이닝에 3점대 하고 팔만 안 쨌으면 한다.3선발은 로넬 블랑코다. 시즌 시작하기 전에 로넬 블랑코가 이만큼 던질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하지만 로넬 블랑코는 분명 올시즌 휴스턴 선발진의 희망이었다. 규정이닝에, 2점대 평균자책점의 최저연봉 투수.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미 30대라서 FA 걱정도 없이 섭타만 쪽쪽 빨면 그만이다. 시즌 중간에 게릿 이슈로 벌금을 먹긴 했지만(타-르) 그 이후에도 준수한 피칭을 보여줬다.24년에 선발로 이동하며 포심과 슬라이더의 비율을 낮추고 체인지업과 커브의 비중을 늘렸는데, 그게 유효하게 작용한 듯 싶다.다만 우려되는 점은 커리어 최다 이닝 소화의 여파인지 후반기에 체력 저하가 의심되었던 점, 그리고 4점대의 xera, fip이 2점대의 평균자책점과 괴리를 이룬다는 것이다. 물론 xera나 fip이 성적에 비해 나쁘게 나오고 그것이 커리어 내내 유지되는 투수들은 분명히 존재한다. 다만 로넬 블랑코는 커리어 첫 규정이닝에 이런 성적을 가져왔고, 이는 이 성적이 플루크일 수 있음을 암시한다고 생각한다.너무 낮은 BABIP(.220)도 이를 뒷받침한다. 로넬 블랑코의 작년 바빕은 .280, 22년 바빕은 .368이었다. 물론 22, 23년에 비해 24년이 피칭 표본이 압도적으로 많아 평균 바빕 또한 낮은 편에 속하지만, 바빕이 .270 정도로만 폭등해도 바로 4점대 선발이 될 수도 있다.하지만 요즘 MLB에선 4점대 규정이닝 선발도 귀하고, 연봉도 많이 받는 투수가 아니니 큰 기대를 하지는 않는다. 올해만큼 클래식이 나오면 최고고, 3점대 중후반에 규정이닝만 먹어줘도 상당히 만족할 것 같다.4선발은 아마도 스펜서 아리게티가 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5선발 혹은 불펜으로 옮기거나, 마이너에서 변화구를 좀 더 깎았으면 하는데 클래식이 마냥 나쁜 건 아니라서 그러기 쉽지 않을것 같다.약 20% (19.9%) 정도 구사하는 커브볼이 매력적인 투수로, 제구에 꽤나 기복이 있고 커브를 제외한 다른 변화구들은 메이저 레벨에서 확실하게 타자를 위협하지 못하고 있다. 포심 제구와 확실한 오프스피드 피치를 가지고 선발 로테이션에 안착하는 게 내년 목표.오프스피드 피치와 포심 제구만 안정된다면 규정이닝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5선발 후보 1번 헤이든 웨스네스키이다. 위에서 말한 컵스와의 트레이드에서 얻어낸 우완 투수로, 구단 내에서는 선발 자원으로 분류한 듯 하다. 필자는 선발 자원들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선발을 굴려볼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불펜에 갈 것이라고 예상한다.내가 컵스 경기를 안 봐서, 웨스네스키의 피칭을 잘 모르지만 마이너 레벨에서 110+ 이닝을 소화한 적이 두 번 있고 직전 3년 동안 컵스에서도 선발로도 출장한 기록이 있으니, 적당히 누워있는 선발 투수들 돌아오기 전까지 4점대 전후로 최대한 많은 이닝을 먹어주는 게 목표일 듯 하다.개인적인 느낌으론 컵스에서 이미 긁어볼 만큼 긁어보고 줬다는 느낌이라, 큰 스텝업이 기대되지는 않는다.(사진은 23년 서번트. 앞으로도 부상 시즌들은 표본이 부족해서 사진으로 사용하지 않을 예정)5선발 후보 2번은 J.P 프랭스이다. 23년 5월에 데뷔해서 한 해 동안 훌륭한 루키 선발로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하지만 작년에 선발로 7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이너에 쳐박힌 뒤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했다.24년에 보여준 피칭이 워낙 끔찍해서 큰 기대를 하지는 않지만, 23년에 보여준 만큼만 보여줘도 5선발 자리는 따놓은 당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올해 부상에서 복귀하니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5선발 후보 3번으로는 콜턴 고든이다. 아직 데뷔를 하지 않은 유망주인데 마이너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하다가 올 해 룰5를 피하기 위해 40인 로스터에 등록되었다.마이너 종자라 나도 잘 모르니 스카우팅 리포트를 첨부하겠다.그는 2022년 7월에 마운드로 돌아와 프로 데뷔전에서 78/8의 삼진/볼넷 비율을 기록한 후, 작년에는 트리플 A로 진출하면서 128 1/3이닝 동안 151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고든의 패스트볼은 89-92mph로 최고 94mph까지 나오지만, 낮은 릴리스 높이와 넓고 평평한 어프로치 각도, 엄청난 캐리로 인해 좌완 투수와 우완 투수 모두 스윙 앤 미스를 당합니다. 그의 78-82mph 스위핑 슬라이더는 견고한 투구가 될 가능성을 보여주며 좌완 투수를 무력화하지만, 그는 여전히 우완 투수와 맞설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두 번째 구종을 찾고 있습니다. 그의 70마일대 중반 커브볼과 80마일대 중반 체인지업은 싱크 그레이드가 미미한 평균 수준이며, 그는 2024년에 커터를 추가하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의 크로스파이어 투구는 확장성이 충분하여 고든의 투구가 예상보다 훨씬 더 빨리 타자에게 닿을 수 있습니다. 그는 투구를 반복하고 잘 섞지만, 그의 속임수는 트리플 A에서 처음 경험했을 때 효과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35이닝에서 4.63의 방어율과 22개의 볼넷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로테이션의 뒷부분에 있는 선발 투수로서 높은 한계를 가지고 있거나, 우완 타자를 지속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면 좌완 타자를 막는 구원 투수로서 높은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글번역)리포트만 봐도 가짜 같은데... 올 해 불펜이든 선발이든 기회를 한 번은 받지 않을까 싶다. 제이크 블로스마저 기쿠치 트레이드로 나간 시점에 가장 먼저 기회가 갈 투수 유망주.지금까지가 필자가 예상하는 개막전 5선발이고 (아마 스타팅 5선발은 웨스네스키가 하지 않을까 싶다.)부상에서 로테이션으로 복귀할 수 있는 3명의 투수는 다음과 같다.(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는 21년 서번트, 루이스 가르시아와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는 23년 서번트)루이스 가르시아(23년 5월 토미 존)와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23년 6월 팔뚝 수술)는 개막전 엔트리에 승선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불발되었고, 크리스티안 하비에르(24년 6월 토미 존)는 올해 복귀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태다. 아마 복귀한다면 올해 후반기가 될 것 같다.세 명(만약 하비에르는 복귀한다면) 모두 오랜 부상에서 복귀하는 시즌인 만큼 크게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그냥 좋은 몸 상태로 빠르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주는 것이 목표. 랜맥주 커브가 진짜 맛돌이인데, 경기를 안 쳐 나오니 뭐 더 할 수 있는 코멘트가 없다.그리고 나머지 둘은 우승 시즌인 22년에 미친 활약이라도 했지 랜맥주 이 씨발련은 올해도 복귀 안 하면 진짜 폴대에 매달아야.p.s 아마 브레그먼 계약이 늦어질 것 같아서, 불펜과 외야를 한 번에 쓰고 내야진을 마지막으로 총 3편으로 나누어 작성하게 될 것 같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음모와 배신, 의심과 의혹, 협잡과 암투
USS 컨스텔레이션 함장, 제2항모전단 지휘관 경력을 이어 1972년 8월 미 해군 참모차장으로 임명된 윌리엄 하우저 중장은 미 해군의 최선임 조종사로서 해군 항공대의 대표격이었다. 그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켄트 리 중장은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 전투기 한 대를 격추하였으며 제46공격비행대대 지휘관과 제6항모비행단 지휘관, 그리고 USS 엔터프라이즈 함장직을 역임하였다.1960년대 후반 USS 엔터프라이즈의 함장이었던 리는 정비병들이 12시간 교대근무로도 업무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함재기가 1시간 비행하면 40~50시간을 정비에 할애해야 하는 상황에 크게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이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대령이었던 리는 소장으로 진급하여 항모전단 지휘관이 되는 대신 해군항공체계사령부(NAVAIR) 지휘관이 되어 해군이 운용할 항공기와 거기에 탑재될 무기체계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진로를 택했다.원래 하우저와 리의 관계는 원활했지만, F-14에 대한 견해 차이로 두 제독은 서로 대립하게 되었다. 당시 해군 장관이었던 존 채피는 톰캣의 비용과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보고를 받고 나서 걱정되는 마음에 리와 민간 관계자들에게 조사를 요청했다. 채피에게 돌아온 대답은 문제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것으로, 엔진은 추력이 모자라고 비행 중에 폭발하기도 했으며 도그파이팅 중 실속해버릴 위험도 있었다. 별로 중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리는 이 보고서를 빌미로 사무실로 쳐들어온 토마스 코놀리 제독에게 폭풍갈굼을 먹은 적이 있었다.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이쯤에서 F-14가 "톰"캣으로 명명된 이유가 코놀리(그리고 토마스 무어)를 기리기 위해서였고, 코놀리 그 자신도 F-14의 열렬한 지지자였음을 유추할 수 있었을 것이다.초창기 F-14 프로그램에 참여했었고 톰캣이야말로 해군에 필요한 전투기라고 굳게 믿었던 하우저조차도 이런 문제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는 F-14를 버리거나 더 저렴하고 가벼운 전투기로 보완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를 해결해서 써야만 한다고 여겼다.이 두 제독간 대립의 핵심은 항공모함을 위협하는 소련 전략폭격기인 Tu-22 백파이어를 둘러싼 의견 차이였다. 하우저는 F-14야말로 백파이어가 미사일을 쏘기도 전에 격추할 수 있는 유일한 전투기라고 주장했지만 리는 여러 대의 F/A-18로도 같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그렇지만 이 두 사람이 모든 면에서 대립한 건 아니었다. 1966년 하우저가 USS 컨스텔레이션의 함장이었을 때 항공모함에는 서로 역할이 다른 9종류의 함재기가 있었고, 이들은 각자 다른 예비 부품 및 정비 인력을 필요로 했다. 하우저는 이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가급적 적은 숫자의 항공기로 최대한 많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리는 앞서 말한 것처럼 다목적 전투기의 열렬한 신봉자였다. 이 두 사람은 미래의 해군기들에 무엇이 필요할지에 대해서 대체로 동의하였고 동시에 F-14를 보완하거나 대체할 초소형 싸구려 전투기(예: F-5) 같은 건 안 된다는 점에서도 의견이 일치했다.F-14의 대안으로 제안된 것 중 하나는 1972년 첫 비행에 성공한 F-15 이글의 함재기형인 F-15N이었다. F-15는 F-14보다 비행성능이 월등하다는 점에서 주목받았지만 이미 크고 복잡하고 비싼데다가 공군기였기 때문에 항공모함에서 운용할 수 있게 개조할 필요가 있었고, 추가로 피닉스 운용능력을 부여하는 과정에서 무게가 상당히 늘어나서 톰캣보다 이점이 없을 것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그 외에 피닉스 운용 능력을 제거한 염가형인 F-14X도 고려되었지만 국방부 차관 윌리엄 클레멘츠는 그래봐야 F-14라는 이유로 거부했고, 리 제독의 요청에 따라 경전투기로도 경공격기로도 운용할 수 있는 다목적기인 VFAX(Naval Fighter Attack Experimental)를 도입하여 항모비행단에 배치되는 전술기들의 종류를 줄여보기 위한 연구도 진행하였다.1974년 5월, F-14X는 폐기되고 VFAX 개념안이 의회에 제출되었다. 의회에서는 VFAX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항공기를 개발하는 방안은 거절하였고, 대신 미 공군 ACF(Air Combat Fighter) 프로그램에 제출된 경전투기인 YF-16과 YF-17 중 하나를 함재기로 만드는 NACF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 지출을 승인하였다. YF-16을 개발한 제너럴 다이내믹스와 YF-17을 개발한 노스롭 모두 함재 전투기를 개발해본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두 회사는 각각 함재기 분야에 잔뼈가 굵은 링-템코-보우트(LTV), 맥도넬 더글러스와 손을 잡고 두 시제기를 기반으로 함재기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ACF 프로그램에서는 각각 제너럴 다이내믹스와 노스롭, NACF 프로그램에서는 LTV와 맥도넬 더글러스가 주 계약 업체가 되는 구도였다.ACF 프로그램의 승자는 YF-16이었지만, YF-16의 함재형인 보우트 V-1600/1601/1602는 함재기로서 결격사유가 너무 많았기 때문에 1975년 해군은 맥도넬 더글러스의 손을 들어줬다. A-7 콜세어 II 이래로 군용기 분야에서 이렇다할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었던 LTV에게 NACF 프로그램은 회사의 사활이 걸린 문제와도 다름없었기에, 해군이 맥도넬 더글러스를 승자로 선언한 지 겨우 일주일 뒤에 즉시 미 회계감사원(GAO)에 항의서를 제출했다. 이 말도 안되는 땡깡에 직면한 NAVAIR의 법률 고문인 하비 J. 윌콕스와 F/A-18 프로그램의 담당 변호사인 찰스 J. 맥마누스는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했다. 다행스럽게도 이들에게는 해군 조종사 출신 변호사인 존 셰퍼드가 있었다. 당시 셰퍼드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 윌콕스의 사무실을 방문했다가 즉석에서 고용되어 변호사들과 조종사 및 기술자들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게 되었고, 그 덕분에 윌콕스는 함재기에 대해서 웬만한 항공 기술자들을 능가하는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합법적인) 로비를 통해 클레멘츠가 해군의 선택을 지지했던 것도 도움이 되었다.여느 법정 싸움들처럼 좀 치사한 꼼수도 동원되었는데, 바로 해군이 의회의 지시를 거스르는 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ACF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F-16이 함재기로 개발되어야만 할 이유가 없었다는 프레임을 짜는 것이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LTV의 항의서를 확인사살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끝에, 1975년 10월 1일 GAO는 LTV의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GAO가 명확하게 결론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해군의 결정을 받아들인 것은 아니었다. 가장 큰 이유는 NACF 프로그램 자체가 다소 이례적인 절차로 진행된 탓에 대부분의 항공기 제조사들이 경쟁에 참여할 기회조차 없었기 때문인데, 특히 해군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던 그루먼이 이 점에 내심 불만을 품고 있었다. 물론 LTV와 다르게 공식적으로 항의하는 추태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CEO인 조셉 개빈은 1975년 9월 17일 미국 상원 국방위원회에서 F-18이 F-14보다 성능이 뒤떨어지면서도 더 비싼 체계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그는 아폴로 달 착륙선 프로그램을 주도하여 달 착륙선의 개발, 그리고 아폴로 13호의 무사귀환에 기여한 유능한 기술자였지만 결국엔 사람인 이상 소신에 따르기보다는 밥그릇을 지켜야만 하는 상황이 없지는 않았을 것이다.NAVAIR 내에서도 F-18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있었다. 1973년 퇴역하기 전까지 NAVAIR 항공기 설계자들에게 가히 전설적인 존재였던 조지 스판겐버그는 공군용 경전투기를 개조해서 해군기로 만든다는 아이디어 자체를 바보짓으로 생각했고, F-18이 F-4와 A-7보다 성능이 떨어지면서도 비싸다고 평가했다.여기에서 조금 의외인 점은, F-14의 지지자였던 하우저는 자존심을 내려놓고 F/A-18이 F-14의 훌륭한 보완재가 될 것이라는 점을 담담하게 받아들여 해군의 선택을 옹호하였다는 것이다.자기들의 밥그릇이 뺏길 걸 우려해서 F/A-18에 반대하는 해군 조종사들도 많았다. 당시 해군의 주력 전투기였던 F-4와 F-14는 조종사와 레이더 관제 장교(RIO)가 탑승하는 복좌기였는데, F/A-18은 복좌형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단좌형이었기 때문에 F/A-18이 배치되면 그만큼 RIO들의 TO가 줄어드는 것은 뻔할 뻔자였다.A-6 조종사들도 F/A-18을 탐탁찮게 봤다. A-6 승무원 2명이서 할 일을 F/A-18 조종사 한 명이 할 수 있다는 것처럼 보이는 해군의 태도에 대한 불만, 그리고 A-6이 지상공격 임무보다 호넷의 연료 셔틀 역할을 더 많이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었다.A-7 조종사들의 시선도 그다지 곱지 않았다. 이들은 한 사람이 최고의 전투기 조종사이면서 동시에 최고의 공격기 조종사일 수는 없다고 생각했었고 또한 호넷이 과연 두 임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의심했었다. 비행 학교를 갓 졸업한 사람들은 정밀 폭격을 위해 투자한 모든 노력이 새 전투기에 의해 수포로 돌아갈 지도 모른다고 두려워했고, 이러한 세대 차이는 F/A-18이 배치된 후로도 이어져서 어떤 테일후크 심포지엄에서 한 경험 많은 조종사가 호넷을 디스하자 분노한 젊은 조종사들이 그를 단상에서 끌어낸 에피소드도 있었을 정도이다.공교롭게도 F/A-18을 자신들에 대한 위협이라고 본 해군 내 파벌들이 조종한 기종들인 A-6과 F-14는 그루먼이, A-7은 LTV가 제작하는 기체들이었다. 노스롭과 맥도넬의 F/A-18을 묻어버리겠다는 일념으로 의기투합한 이들은 결과를 뒤집고 예산을 삭감하기 위해 더럽 고추 한 로비와 언론플레이를 일삼았다.그나마 노스롭은 캘리포니아에, 맥도넬 더글러스는 미주리에 공장이 있어서 텍사스에만 공장이 있는 제너럴 다이내믹스와 LTV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정치적인 이점이 있었다. 그래서 민주당원들이 일반적으로 국방비 지출을 그리 선호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표밭을 지키기 위해 공화당원들과 임시동맹을 맺고 이러한 시도를 저지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종국에는 노스롭과 맥도넬의 관계에도 금이 가기 시작했다. 원래 맥도넬 더글러스는 해군형 F/A-18을, 노스롭은 공군형 F-18L을 개발하여 판촉하는 것으로 합의가 되어 있었고 노스롭은 여기저기에 F-18L을 팔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 하지만 합동참모본부의 지원까지 받아가면서 이란에 F-18L을 판매하려는 시도는 백악관에서의 반대로 무산되었고, 1977년 2월 미 공군에 대당 380만~477만 달러라는 헐값, 그것도 고정가로 팔겠다는 제안을 하기에 이르렀지만 이미 F-15와 F-16을 가진 공군이 이에 응할 리가 없었다.F-18L이 팔리지 않는 이유는 너무나도 단순했다. 미 해군과 해병대라는 초대형 고객이 있었던 F/A-18과 다르게 F-18L은 미군에서 운용하지 않는 기종인데다가 심지어 완성된 시제기조차도 없어서 자칫 잘못하면 노스롭에 호구잡힐 위험이 컸기 때문이다. 몇 년 후에 등장하는 F-20보다도 불리한 조건이었으니 전투기 시장에서 자매인 F/A-18에 밀리는 것은 당연한 이치였지만, 노스롭은 맥도넬 더글러스가 해군과 결탁하여 F-18L을 희생시켜 F/A-18을 더 팔아먹으려고 한다는 의심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1979년 10월 26일, 노스롭은 맥도넬 더글러스를 상대로 사기, 경제적 강압, 불공정 경쟁, 산업 스파이, 반독점 위반 혐의에 대한 4억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맥도넬 더글러스는 즉시 맞고소를 했고, 이에 따라 총 손해배상액은 23억 달러로 치솟았다. 해군 관료들이 노스롭과 맥도넬 더글러스의 CEO인 톰 존스와 샌디 맥도넬에게 합의를 종용하였지만 양측 모두 거부하여 6년간 지루한 법정 싸움이 이어졌다.마침내 1985년 4월 8일, 해군 장관 존 리먼이 두 회사에 정부에서 더 이상 소송비용을 대주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하면서 극적인 합의가 이루어졌다. 맥도넬 더글러스는 노스롭에 5천만 달러를 지불하는 댓가로 F/A-18을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판매할 권리를 얻었다.출처: Hornet: The Inside Story of the F/A-18 (Orr Kelly 著)
작성자 : 어셈블리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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