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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이렇게 망가졌을 지 몰랐다

마도학자(182.227) 2016.08.20 12:43:44
조회 283 추천 0 댓글 21


22살 7월부터 서울에 올라와서 일 열심히 하려고 정말 노력했다.


그런데 매일 삼각김밥 하나나 라면 하나 혹은 천원짜리 떡 조차 손을 부들거리면서 사먹었건만


돈이 모이긴 커녕 주머니에 구멍이 뚫렸는지 줄줄줄 새더라.


늘 이번만 돈 모이면 패싱되기 위해 노력해야지... 이번만 돈 모이면 빌린 돈 다 갚아야지... 생각했는데


그런 일 없었다.


일할때 노력을 안했으니까 당연한거다.



23살 작년 5월 공장에 다니겠답시고 인천으로 이사했다.


근데 인천에 일자리 상태가? 개씨발ㅋㅋㅋ진짜 일자리 찾는게 무슨 좆같이 없더라


내가 유일하게 멀리서보면 여자처럼 만들어줄 수 있었던 머리카락 조차 짧게 잘랐다.


12월에 상담원 일 다니면서 너무 힘들어서 대출까지 받았다.


문제는 대출 받은 순간부터 인생 뭉개졌다.


월세도 내야하고 대출도 갚아야하고


장기적인 일은 커녕 단기적인 일 말곤 할 수가 없었다.



인천에 오고 난 뒤 호르몬도 못맞고 있다.


늘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허덕이면서


늘 부족하게 살아가는데


고환적출은 했는데 호르몬은 못맞으니


얼굴 화끈거리고 홍조생기고 우울증생기고...설마 나한테 갱년기란게 올줄은 정말 몰랐다.



이렇게 인생 망가져버린 게


모든 게 내가 열심히 안 살아서 그런 거란게 너무 슬프고 걍 그렇다


밧줄 어디서 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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