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친해져서 중2 초 까지 연락하다가 쌩깜

중1때 얘네 집에서 잔 적이 있는데 내 폰 가지고 계속 그림 쳐 그리길래 달랬더니 터치펜 (그 당시 옵뷰1 터치펜 인터넷에서 5만원돈 내꺼임) 던져서 잃어버림

니가 찾아내라고했더니 배째라 함. 계속 찾아내라고 아님 사내라고 지랄하니까 찾긴 했다대? 걔가 나 틴트 안 쓰는거 뭐 달라고도 했었고 그럼 그것도 받고 내 터치펜도 줄 겸 우리집으로 오라 함. 멀어서 싫고 니 터치펜이니까 니가 가지러오라 함.

이걸로 존나싸움 문자로 싸웠는데 하도 말을 좆같이 하던 년 이라 밥먹다 울었음 빡쳐서 ㅠㅠ

하튼 그걸로 한참 따따부따 하다가 며칠뒤에 집에 우편이 옴. 걔네 엄마한테 온거. 뭐지 하고 뜯어보니까 터치펜이랑 뭔 쪽지더라? 쪽지 보니까 "김링어님에게 보내드립니다." 이렇게 옴 ㅋㅋ 글씨도 걔네 엄마 글씨

옆에서 보던 할머니 기겁함 아빠도 미친거아니냐고 학을 뗌

이거 말고도 내가 중학교를 바로 옆 지역으로 가고 얜 초등학교 옆으로 갔는데 우리 학교로 전학와서 나 왕따시키고 내 친구가 지만 있었으면 좋겠다느니 우리 학교 애들한테 거짓말 퍼뜨려서 은따시키고 싶다느니 개 미친소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