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판이든 차세대 스타라는건 늘 등장했고 꼭 필요한 존재임 그래야 그 판의 인기가 유지가 되니까

당장 롤판도 1세대 슈퍼스타 매드라이프 이후에 나타난 게 페이커였는데

문제는 페이커는 13년에 등장한 이후로 지금까지 11년간 쭉 굳건한 원탑 슈퍼스타였음

페이커를 뛰어넘을 차세대 스타로 밀어주던 애들은 많았지 근데 다 은퇴함

그 와중에 팀을 끌고 1군으로 올라온 두 신성 쵸비랑 쇼메이커

얘네가 진짜 팍팍 밀어주던 차세대 스타같은 느낌이었는데 쇼메이커는 2021에 월즈 두번먹으면 그렇게 될 수 있었는데 무너졌고

쵸비는 지금까지 가장 중요한 월즈에서 푸쉬를 ㅈ되게 많이해줬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무너져내려서 이젠 아무도 기대를 안 함

그럼 결국 다음 월즈 우승자들을 차세대 스타로 밀어줄 수밖에 없었는데

22월즈는 제카 킹겐이 캐리했지만 노장의 투혼 때문에 데프트랑 중꺾마가 더 주목을 받아버렸음

근데 데프트는 차세대 스타가 아니라 마지막 불꽃이지 밀어줘봤자 의미가 없음 필요한 건 롤판의 미래를 위한 별인데

그래도 제카가 다음해에 또 월즈 나와서 우승했으면 제카가 차세대 슈퍼스타 됐을텐데 23월즈를 하필 페이커가 먹어버림

근데 심지어 이번에 24월즈까지 페이커가 먹어버림 심지어 압도적 캐리로 파엠까지 받아가면서

이렇게되면 차세대 스타라는게 있을수가없음 별 하나가 너무 크고 밝아서 다른 별에 눈이 안 가니까

이제 페이커랑 롤은 걍 동기화임 페이커가 롤이고 롤이 페이커임

페이커가 은퇴하는순간 롤판 인기는 점점 사그라들어서 마지막엔 다른 게임 대회로 넘어갈거임 이건 이제 어쩔 수 없는 수순임

이게 다 페이커의 과욕이 불러온 참사다... 롤판이랑 페이커는 동귀어진하게생김 에휴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