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성향은 구마유시랑 비슷함

근데 돈도 구마유시보다 없고, 호빠 선수 뛰면서 주말에 여자 따먹으려고 금요일만 기다리는 개병신 롤창 + 기집질하는 남창새끼임

근데 관종끼에 주위 환경 이용해서 내 이득 챙기는 소시오패스 기질도 있음

연기도 잘하고, 눈치가 존나 빨라서 남들 앞에서 좋은 이미지 구축하고

내 이득 챙기기 존나 잘함 ㅎㅎ 그래서 호빠 체질도 맞고, 기집년들 가스라이팅도 잘함



자 이제 이런 나와 비슷함을 느낀 구마유사에 대해 알려줌

일단 구마유시가 티원에 있는 이유는 4개다.

페이커 고혈빨기 , T1이 타 팀에 비해 연봉 높게 책정해줌 , 복지 , 팬덤

여기서 페이커 고혈빨기와 팬덤은 같은 부류긴 한데

이새끼는 티원이 그냥 개꿀임. 아니 ? 정확히는 페이커 있는 티원임 ㅋㅋㅋㅋ

난 얘한테 악감정은 전혀 없음. 애초에 원딜은 안뒤지고 걍 그럭저럭하기만 해도 난 ㄱㅊ다고 봄.

그래서 예전에 고스트를 빨기도 했음 ㅇㅇ


근데 티응갤새끼들이 매번하는 소리가

1. 월즈 2번 쳐먹은 구마유시보다 월즈조차 못 온 룰러가 시장 평가 높다.

2. 여러 발언들에 대해 깐족대고, 정신나간 소리 하는게 너무 꼴보기 싫다.

3. 원딜이 딜을 못 넣는다.


이 세개인 것 같음.


일단 시장평가 이야기 공감인게,

캐니언도 월즈 유관 쇼메 버리고 국제전무관딱이던 쵸비 중심 리빌딩 하는 팀에

연봉 깎으면서 기어옴.

거기서부터 우승 = 실력이 아니란 걸

선수조차 증명한거임


실제로 내가 존나 좋아했던 고스트가

서머(숟가락 메타에서 1표차로 파엠 팅깁), 월즈(2옵션), 리그 2회 리핏하고 월즈 준우승을 했지만

시장평가 받자마자 농심에 팔려가고

농심에서 밑천 드러나고 갈 팀 없어서 강제 은퇴엔딩 해버림.

그렇게 22년 서머 플옵 직전 고스트의 은퇴를 직감한 대가리 깨어있는 본인은

22서머 결승 결과에 따라 다음 덕질을 정하기로 했고 쵸비 팬이 됐음 (그나마 얼굴 괜찮길래 ㅇㅇ)


여기서 중요한건 결국 스토브리그는 커리어보다 실력이란거임 ㅇㅇ

구마유시가 못한다고 생각은 안해봤지만, 저 말을 들었을때 이해했음



2. 그리고 깐족대는거

내가 봤을때 저 깐족대는 모먼트들은 전부 관심을 받기 위해

주목 받으려고 고심하고 고심해서 준비 끝에 나오는 모먼트들임.

일단 나는 사회에선 소위 인싸인데 (밤일 하는거 때매 엠생이기도 함)

3d 세상에선 내제된 자신감과 '내가 낸데' 하는 애들만 만나고

파이팅 넘치는 애들만 보다보니, 이런 자신감 결여되고 , 좀 아싸끼 있는 애들이

억지로 올리는 텐션이나, 자연스럽지 못한 어버버 어리버리 보면 딱 암.

그게 딱 구마유시임. 다른 애들 인터뷰나 이런저런 방송들 보면

게임만 미친듯이 해온 애들답게 (비하 아님. 자기 전문분야에 몰두한 사람 특이기도 함)

사회성이라던지, 자신의 자신감을 드러내거나, 표현하는데 서툴고 수줍음과 부끄러움이 있음.

연습 미친듯이 하고, 프로게이머의 기본함양인 승부욕 맥스치인 애들이

게임하는 순간의 그 표정과 진지함이 빠지고

부끄럽고 수줍어하면서 어색하게 인터뷰하는 모습도 롤판의 묘미인데

본성이 소위 찐따인 애가 인싸처럼 굴어보려고, 관심받아보려고 본인에게 안 맞는 옷을 입는게

좀 꼴보기 싫긴 함 ㅋㅋㅋ ㅇㅇ

그리고 가끔 애가 자신의 컨셉을 너무 강하게, 유쾌하게 잡아서 선 조절을 못하고

한번씩 넘나드는게 진짜 꼴받는 포인트임

(이건 현실에서도 마찬가지이니 여기 찐따 많을텐데 선 잘지켜라 ㅇㅇ.. 진짜 갑분싸

모먼트보면 명치 주먹 마렵다)

구마유시가 찐따란건 아니고, 자기에게 안맞는 옷을 억지로 입는게

관심받고. 페이커 고혈 빨기와 연관이 깊기에 아니꼬울 수 있다고 봄.


3. 딜을 못 넣는다.

이건 그냥 내가 고맘 출신으로써 저 문장에 반박자체를 못하기 때매 ㅇㅇ...

고스트가 한창 욕쳐먹을때 후반캐리 안되고, 딜을 못 쳐넣고, 한타포지션 여경짓한다.

이런 말 들었음. 21스프링 이후에 이런 말이 존나 심했는데, (상대 룰러 트타가 차력쇼해서)

21msi때 절정이었음. 갈라가 카이사로 가엔들고 발사해서 혼자 딜 우겨넣다 가엔으로 핑퐁하는 장면

그 단 하나 때문에, 결승 5세트 내내 딜도 잘 넣고

트타, 카이사 같은 메타픽 해서 갈라 라인전도 이기던 고스트가 범인이 되어버림.

난 그땐 고스트가 잘했기 때문에 어이가 없었을 뿐임.

근데 21서머와서 고스트가 진짜 줫같이 못하고 밴치로도 팅기고 쇼메 원딜가고 하니까

진짜 뇌절여지더라 ㅋㅋㅋㅋ

그때부터 내가 고스트 사수한답시고 해야하는데

할 수 있는 말이

20서머 숟가락 메타에서 케틀로 캐리했다, 파엠 1표차이었다.

20롤드컵 너구리가 오른, 룰루하고 고스트가 원딜캐리롤이었다.

롤드컵 라인전 다 이겼다. 상체는 탱킹하고 대부분 교전 다 바텀에서 먼저 터트렸다.

뭐 이런 말 ... 현재에 대해선 커버가 불가하니까

과거까지 날조하는 십새끼들한테

과거딸 복붙하는게 다였음. 현재 상황은 수호가 불가능했음.

구마유시가 못한다는 모르겠는데, 걍 고스트랑 팀내에서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고

바텀 라인주도권이나 원딜의 숟가락 역할들은

내가 원조 고스트를 빨아오면서 느낀건데

증명할 게 없음. 팀이 불리할 때 원딜 엔딩으로 판을 엎든,

아예 초장부터 바텀에서 작살내서 누가봐도 원딜차이로 게임을 끝내서

증명을 하는거지,

고스트롤을 해서는 평생 증명이 안되고, 잘한점 나처럼 복붙질 하면서

힘들게 사수하는 길 밖에 없음 ...

구마유시를 못한다고 할 수 없는 이유는

저런 롤로 이기면 괜찮음.

쵸비? 쵸비도 마찬가지, cs 쳐먹고 자기가 딜 쳐박는

미드 딜링캐리로 이기면 괜찮음.

그래서 이번 월즈 전까진 이번 년도 메타에 쵸비 스타일이 24년의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을거임.

하지만 다른 플레이를 해야할 때.

원딜이 캐리도 해야하고 총대도 매야할 때.

숟가락질 해야할 때,

비원딜로 교전을 잘해야할 때,

등 등 여러가지 메타나 그 조합에 따라 수행 역할이 부여됐을때

다 해낼 수 있는 선수가 잘하는거겠지 ㅇㅇ

고스트나 구마유시처럼 캐리보단 라인주도권과 팀적 역할에 따라

플레이하는 스타일만 보여주고 끝나면

아쉬운 원딜로 남는거지 못하는건 아니라고 본다 ..

고스트가 예전에 8분전령턴을 극한의 라인관리로 존나 잘잡고,

라인전 이긴 뒤 베릴 올려보내고 혼자 뒤에 서폿 있는 척

가라 무빙 치면서 웨이브 억지로 먹는거 보면서 감탄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딜이 페이즈 바이퍼 룰러처럼

제리, 징크스 뭐 이런 캐리챔잡고 다 때려잡는걸 원할거야.

결론은. 그걸 못해서 다른걸로 커버가 되면 괜찮은 편이고,

캐리가 안되는건 아쉬운거지 ..


술 쳐먹고 퇴근해서 롤 몇판 때릴라했더니

점검 쳐해서 술김에 잠도 안오고 롤 생각하다가

번쩍 든 생각에 오타나는거 쳐 지워가면서 썼다.

굿모닝이다 시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