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티원 임원/사장이라고 생각해보셈..

스포츠 구단이 수익을 바라고 운영하는곳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성적은 내야 모기업에 면목이 서는곳임

그런데 면목은커녕

경쟁구단한테 10연패 박고

결승은커녕 플옵 진출조차 간당간당해

가장 큰 국제대회 진출 여부가 제일 중요한데

그것마저도 불확실한 상황

회사 임원/사장이 아무리 롤을 모른다고 해도

어쨌거나 해당 문제에 대해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실무자/감독 및 코치/선수들과 면담을 진행하지 않겠음 ?

잘 모른다고 하더라도 지표를 통해서 대략적인 분위기는 파악할 수 있을것임

야구/축구/농구를 몰라도

상대지표를 통해 이 선수가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있듯이..

그렇게 도출된 결론이 한 선수의 폼이 평균적으로 좋지 못해서

다른 선수들도 영향을 받는다.

이런식으로 결론이 도출된다면

임원/사장 입장에서 어떤 생각을 하겠음 ?

대체자원을 구하는게 가장 1순위겠지

물론 그 과정중에 반박이 나올수도 있음

이 선수의 폼이 현재 좋지는 않지만

큰 경기에 가면 제 몫을 해주는 선수입니다.

분명 시간이 지나면 호전될겁니다..

이런 얘기가 나올수는 있음

근데 책임을 지는 입장에선

(결국 사장/임원이 최종결재를 하고 책임 또한 본인이 지니깐)

불확실한것보단 확실한것을 원하는것임

지금 가장 큰 국제대회조차 진출 못하게 생겼는데

그게 지금 무슨 소용이냐..

배치고사 성적이 나쁜데 수능을 잘 볼거라는건 넌센스 아니냐 ?

이게 책임을 지는 입장에서 응당 나올 반응임

그런 의미에서 현재 모든 정황과 흐름들이 T1룰러를 암시하고 있긴 함

초대형 매물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별도의 소스가 전혀 없는점

외부활동을 꺼리는 선수가 이례적으로 전 경쟁구단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

영입 경쟁을 할 수 있는 구단들의 자금상황이 좋지 못한점

롤 프로씬의 축소로 선수들의 구직 타이밍이 중요한 상황에서 해당선수가 여유로워보이는점

이미 8월부터 징동과 계약해지 및 T1룰러 계약이라는 말이 계속 나온 것

(단순히 T1룰러였다면 신빙성이 떨어졌겠으나 , 시즌 진행중에 징동과 계약해지를 맞춘점에서 신빙성이 확 올라감)

3자 입장에선 그냥 모든 흐름과 정황이 T1 룰러로 보이긴 함

팬심과 이득관계를 완전 배제하고 봤을때말임

물론 월즈 우승했으니 재계약 할 수도 있음

근데 다르게 생각해봤을때

책임을 지는 입장에서

만약 페이커가 그 상황에서 보여주지 못했다면 ?

이런 상황이 또 나왔을때 페이커가 또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

이런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음

4세트도 그렇고 , 5세트의 경우는 특히나 더 밴픽과 인겜적으로 완전히 몰아주는 상황이었는데

그런 중요 상황에서 고질적인 문제가 재발해서 한순간에 시리즈가 넘어갈뻔했으니깐

또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때 똑같은 문제가 발생해서 결과가 좋지 못하다면..

그걸 알고도 별도의 조치가 없었을때

내가 그것을 책임져야 한다면 ?

이라고 되물어봤을때 

결정권자는 보다 확실하고 안정적인 선택을 하는것이 당연한 수순이라는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