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연의 보면 알겠지만 정사 쥐꼬리만큼 있는거 촉나라는 과장해서 올려치고 위나라 인물들은 기록 존나 풍부한데 다 후려쳐서 범부 만들어버림 ㅋㅋ

그리고 대중성만 따져서 전투 장면 조차도 디테일한 중간 과정이나 논리 전개가 다 듬성듬성 얼렁뚱땅임 ㅋㅋ

대충 일부만 서술해놓고, 이해안가지?

딱 외워 관우는 "난세영웅" 만인지적 영웅호걸 조조조차 천도를 생각하게 벌벌 덜게함 적장의 목을 가져왔다!

또 외워 제갈량은 고작 1.5개 주 자원으로 10개 주 자원 달린 조조 사마의와 맞서 싸운 "역대급 천재 괴물"

그리고 유비는 능력 없는(아님;;) 동생빨 친구빨 인재빨, "범부들의 워너비 성공 스토리" 그 자체

이런식으로 프레임 씌워 결론내리는거임

그리고 사실 왜곡도 존나 심한데

삼국지만 본 사람이 조인 나올때마다 발려주는 명품조연 개좆밥으로 아는데 조인은 사실 상승장군이었고(항상 이기는)

클템 표현 빌리면 "솔리드하게 항상 제 할일 하는 상수" 그 자체였음 근데 명품조연화, 전투력측정기화 되어버림

삼국지 보는 사람들이 료래래 장료 좋아하는데 오나라쪽을 장료가 막았다면, 촉나라쪽엔 장합이 있었음

장합 얘는 엄안 낀 장비를 제외하고는 촉나라 그 누구에게도 진적이 없었음 얘 때문에 초반 북벌 다 실패함

클템 표현 빌리면 장합이야 말로 "철벽의 장합"이라니까?? 근데 연의에서는 사마의가 싸우지 말자고 했는데 굳이 나가서 뒤져주는 애로 묘사됨 ㅋㅋ 장합 최후까지 날조함 ㅋㅋㅋㅋㅋ

더 해줘?? 연의가 촉나라 장수 어떻게 올려치는지 볼까?

일본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수라는 조운 <-- 이새끼는 정사에서는 기록 ㅈ도 없는데 연의에서는 존나 날조됨

일단 유비 휘하에 오래 있었는데도 야전사령관을 못한거 보면 무용만 높지 학식, 능력이 장군급은 아닌게 분명하고

외모 묘사하는 기록을 보면 장비랑 비슷하게 되어있음 ㅋㅋ 근데 꽃미남 소년장수 프레임 씌워짐 ㅋㅋ

노장의 상징 황충?? 황충은 나이가 기록되지 않았어요 ㅋㅋ 왜 노장 프레임 씌움???

나이 관련해 원문에 나온 거라곤 오호상장군 됐을 때 관우가 "노병"과 같은 줄에 있기 싫다고 한게 끝인데

노병이라는 표현은 나이먹고 선봉대장 한다는 뜻이지 노장 이미지 말하는게 아님 ㅋㅋ 오히려 나이먹고도 형주군 총괄한 관우가 노장임 ㅋㅋ

그냥 결론 외워

너네 삼국지연의 보면서 역사공부 한다고 생각하는 ㅄ들 있어???

(좀 있긴 하더라:;)

그냥 소설 본다고 생각해 ~ 그냥 재미만 느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