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3줄요약 있습니다 

우선 왜 세나가 힐템을 가기 시작했는지만 간단하게 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세나의 힐과 보호막 모두 주문력 계수가 LOL 챔프 중 독보적으로 높습니다.

그런데 주문력을 가지 않으면 힐은 마스터 기준 겨우 120, 궁극기는 3레벨 기준 보호막이 겨우 200입니다..

깡수치는 낮고, 계수는 매우 높다면 당연히 주문력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의미입니다.

우선 바이퍼는 정밀, 결의 트리를 채용했습니다.

그리고 미카엘, 헬리아를 순서대로 올렸고, 게임이 끝날 즈음 밴들유리 거울을 올렸고,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1코어까지 주문력은 0이였을 것이고, 게임이 끝날 즈음 60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사실, 템을 저렇게 올릴 거면, 패치전 세나로 유틸템을 올리는것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딜은 그냥 없고, 힐은 그냥 방관세나와 똑같고(힐에는 AD 계수도 있습니다), 궁극기 쉴드량만 조금 늘어난 수준입니다.

실제로 게임 중후반 한타를 보시면, 굉장히 옹졸한 힐량과 궁극기 쉴드를 볼 수 있습니다

++ 그럼 어떻게 올려야 하냐 하실수 있는데

보통은 헬리아+월석, 혹은 월석+새벽심장 트리를 채용합니다.

그리고 폭풍의 결집을 무조건 채용하여 부족한 주문력을 추가로 보충합니다.

월석은 광역 회복, 보호막 스킬과 결합되면 사실상 힐 보호막 30% 증폭과 같은 옵션입니다. 세나와 매우 궁합이 잘 맞기 때문에, 헬리아와 같이 힐 시너지를 터트릴 목적으로 올립니다.

월석 새벽심장 트리는 세나 스킬의 밸류를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빌드이구요.

핵심은 월석입니다. 월석이 없으면 사실상 패치 후 세나는 패치 전 세나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3줄요약

1. 세나는 힐과 보호막의 '주문력 계수만' 무식하게 올라가는 버프를 받았고, 모두 광역기라 월석과 특별한 시너지가 난다

2. 월석과 주문력이 없는 세나는 예전 세나로 힐템을 올리는것과 차이가 없다.

3. 바이퍼는 미카엘(주문력0), 헬리아 순서로 올렸고, 폭풍의 결집도 없어서 사실상 게임 중반까지 주문력이 0이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