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회 첫타자 상대시 슬라이더 스트라이크 여부

오원석은 거의 90프로 1~2구에 무조건 슬라이더를 던짐

슬라이더가 오른쪽 아래 모서리 스트라이크존에 꽂히면 그날은 긁히는 날임(단, 4회까지 긁힘)

하지만 슬라이더가 걸치지도 않고 상대 배트가 나오지 않았다면 그날은 그냥 졌다 생각하고

불펜 준비하면 됨

2. 선발 로테이션이 꼬였을 경우

선발 로테가 꼬였거나 or 휴식일이 평소보다 많았을 경우

그 다음 등판때는 망가진 원석이를 볼 수 있음

이럴땐 3회 4회까지 롤코를 즐기다가 불펜 준비하면 됨

3. 오원석이 5회에 공을 들고 마운드에 올라왔을 경우

오원석은 5회부터 급격히 망가짐 선수 본인도 인지하고 있고 맨탈문제라고 함

따라서 맨탈 코칭이 필요함 코치가 하든 포수가 하든 잘 달래줘야 잘던짐 (실제로 김민식이 정신차리라고 하며 꿀밤을 때린후 잘던짐)

4회까지 40개를 던졌든 90개를 던졌든 항상 5회부터 망가지니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도록

4. 주자를 2루까지 보냈을 경우

특히 볼넷을 주고 도루까지 해서 2루를 갔다면 오원석은 정신을 못차림

다음 타자는 80프로의 확률로 볼넷을 주고 1루까지 채움

1회 이런 상황이다 그럼 그날은 진거

2~4회 이런 상황이다 그럴땐 딴경기 보고있으면 알아서 잘 막고 이닝 끝나있을거임

5회 이후 이런 상황이다 그럴땐 투수 교체를 외치면 됨

5. 여름이 되면 망가짐

사실 많은 투수가 그렇지만 원석이는 심하게 그럼

봄에는 올해는 진짜 다르다 매년 외치지만 여름부터는 볼넷 퍼레이드를 볼수있음

물론 kt에서 잘 만진다면 살아나겠지만

6. 원석이는 5선발도 잘해내는 선수가 아님

투수가 다같이 망가진 ssg에 있었기 때문에 4~5선발을 시켰던거지

다른팀 4~5 고정 선발들이랑 비교에서 보면 너무 못함 그러니 기대는 안했으면 함

7. 그럼에도 긁히는 날엔 정말 잘함

슬라이더랑 커브가 정말 기가막힘 야구 ㅈ같이 하네..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정말 잘던짐(이것도 물론 4회까지)

만약 5회까지 잘던지고 6회까지 던진다? 그럼 원석이 투수 중에 최고다 라고 극찬을 해줘야함

8. 애는 많이 착해..

얼굴도 반반하게 생겼고 애가 많이 착함

술 여자 문제는 없고 그냥 게임 좋아하는 선수임

게이처럼 누굴 안고있고 손잡고 있어도 그냥 이해해줘

성격이 좋아서 그런거니까

우리 원석이 잘부탁함 분명 좋은 선수인데 우리 코치진들은 얘를 터뜨릴수가 없다

kt는 강팀이니까 잘키울 수 있을거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