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시즌엔 정현
18시즌엔 백호 김민
19시즌엔 점점 준비되어가는 팀을 보면서 버텼고

이 시기를 보상받는듯

20~23시즌까지 원나우하면서

가을야구도 가고 우승도 했지


이강철 고맙고 능력있는거 맞아

투수진도 존나 갈아대고
주전 야수들 부진해도 믿음의 야구 했어도

결국은 어느정도 성적을 가져왔으니.



안터지는 엄주곤에 매일같이 쳐맞는 투수들
김진곤 박기혁 김동명 김사연 이해창 하준호 등등

도저히 희망이라곤 안보이던 야수들

이런 야구부터 보던 입장에서 지금은 훨씬 낫지 인정


하지만 여기까지임

2020시즌 이후부터 확실히 1군에 고정으로 자리잡은

배정대 강백호 김민혁 조용호 송민섭

황재균 심우준 박경수 박병호
오윤석 신본기 이호연 문상철 장준원

장성우 김준태

엄상백 고영표 소형준 배제성
박시영 조현우 주권 박영현 손동현

+ 한시즌씩 버텨준 베테랑 투수들

생각나는건 이정도네


이 선수들을 보자

이제는 백업으로 내려가야할 선수들도

1군에서 더 이상 보면 안될 선수들도

한둘, 어쩌면 그 이상으로 보이지?


이게 지금 팀 상황이야


이강철이 가을야구 경쟁권인 팀을 잘 조립해서
성적내는데 능력이 확실히 있는건 맞지만

지금은 리빌딩을 해야할 시기라고 봐


천성호? 솔직히 개막때 미친듯이 몰아친거 아니었으면
아마 타석 절반은 오윤석한테 갔을걸


부상 선수들이 많아서

조대현 김건형 천성호 육청명 원상현
기회 주고 있지만

주전 선수들이 복귀하면
결국 얘네들은 다시 2군으로 가고

고정 1군 맴버들이 다시 벤치 달구겠지


맨날 무안타치는 선수들

얘네들 계속 쓸바에 어린 선수들 경험치라도 먹이는게
훨씬 낫다고봄


리빌딩은 어짜피 코앞까지 다가왔고

그에 맞는 감독으로 시원하게 바꾸는것도 방법이라고 봐



야알못 콱붕이가 주절주절 거리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