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많은 분들이 짐작하시겠지만, 이번 <고려거란전쟁>의 기존 한국 사극들과 차별점이라면 뭐니 뭐니해도 "버츄얼스튜디오"를 활용한 신기술일 겁니다. 업계 최고 수준의 기업인 비브스튜디오스가 괜히 공동제작사로 들어와 있는 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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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와 같은 가상 화면 속에서 시공간을 뛰어 넘어 세트, 날씨, 후시 cg에 관계없이 촬영 하면서 바로 바로 결과물 확인이 가능한 혁신적인 영상기술입니다. 사실상 상상 속에서 구현할 수 있는 이미지는 전부 다 그려낼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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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는 관련 분야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예비유니콘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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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naver.com/ca-fe/cafes/14092584/articles/137535

그 런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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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공개한 티저에서는 이 신기술을 사용한 장면이 거의? 아예? 보이지 않았습니다. 새로이 제작했다는 소품들 역시 보여주지 않은 게 많았고요. 제 생각에는 티저를 일찌감치 공개한 시점도 그렇고 홍보 전략상 누리꾼들의 반응을 보면서 기대감을 순차적으로 증폭시키기 위한 훼이크?가 아닌가 합니다. 마치 마블 영화 티저처럼요. 더군다나 수신료 문제마저 걸쳐있으니 방영일 직전에 진짜 제대로 터트리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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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에서 30초 티저가 담고 있는 모습은 본 영상의 10% 내지 20% 이하일 것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영상이 담고 있는 정보도 극히 제한적이고요. 또한 영상을 이렇게 빨리 공개함으로써 여론이 비판하는 포인트를 보면서 어떤 부분을 더 신경 쓰고 개선해야 하는지 판단하기에 수월한 측면도 있을 것입니다.

"야율융서" 역 김혁 배우 블로그에 게시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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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는 1차 메인 예고편이 나와봐야 가늠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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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영상도 나쁘진 않았지만, 아마 전혀 예상치 못한 스케일과 영상미로 충격을 안겨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