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도 분명 200년 이상 간 국가니까

나름 자기들 역사서 편찬 했을텐데 하나도 없어서

결국 항상 추론에서 시작해서 추론에서 끝날수밖에 없지만

그나마 사서에 기록된게 발해와 거란이 처음 맞붙은게 요동 방어선이라고

이정도일뿐이거든?

그래서 요즘 떠오르는 없는 사서 쥐어짜서 설득력있는 설로 평가받는게

그 강대국 발해가 아무리 빌빌 거렸지만 그렇게 허망하게 거란한테 며칠만에

무너지냐에 대해서 나온게

발해 주전력이 요동방어선에 있었는데 거란 아율아보기가 얘들 피해서 크게 부여성쪽으로 우회해서

수도 어택땅을 했고 마침 이때 부여성 지휘관 문제도 있고 내부 사정이 말이 아니라

부여성 바로 무너지고 수도 까지 그냥 쾌진격으로 바로 털리고 이때 발해군을 지휘하며 그나마 최후의 저항을

이끌었던 발해 노상 노대신이 거란이랑 내통해서 마지막 저항마저도 그리 허망하게 끝난거 같다 이건데

거란은 발해 무너뜨리고 고려랑 싸울때도 재미본 북방민족 특유의

수도 어택땅 전술 써먹으면서 고려도 무너뜨릴려 했었는데 고려는 몽진까지

하면서 진짜 처절하게 저항해서 겨우 승리할수 있었지

발해만 안무너졌었어도 고려 발해 제2의 남북국이 오래 가면서 한국사에

좀더 이야기 거리 많아지지 않았을까 생각 그리고 그시절에야 만주가 쓸모없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전략적 가치 상당한 곳이지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고구려 발해가 무너지면서 나중에 한가닥한

북방민족들 거란, 몽골, 여진 제어장치가 없어진거라고 봄

실제로 고구려만 하더라도 이런 북방민족들 아우처럼 거느리고 잘통제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