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중붕이인데 진짜 너무 힘들다

이제 온지 2주 된 60대 아재는 나 존나 잘 챙겨 주긴 하는 데 대표한테 야부리 잘 까서 마케팅 팀장 달고 내 선임인 것 마냥 구는게 진짜 엿같고

바로 위 선임은 진짜 그냥 능지가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개멍청하고 했던 말 계속 또 하고 쓸데없는 소리 계속 하는 것 마다 존나 짜증나고

팀장은 사람은 진짜 너무 좋은데 약간 유사 분조장 같은게 있어서 화나면 진짜 조온나 무섭노..

뭐 딱히 욕을 한다거나 팬다거나 물건을 때려 부순다거나 이런 건 없는데 그냥 정색하고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진짜 너무 무섭다 조온나게 무섭다

본부장도 사람은 진짜 너무 좋은데 잔소리가 진짜 뒤지게 많고 극fm이다..

이 사람도 요즘 몸 안 좋아져서 스트레스 받는건지 진짜 한번 갈구면 계속 갈구노..

회사가 가끔 쉬게 해 줄 때는 그냥 회사 임의대로 쉬게 해 주는거다 이러더만 어제 갑자기 그동안 쉰거 월차로 매꿔야한다 이 드립치고 (현재 월차 없음) 잡코리아 회사 소개 칸에 주말 당직 있음 이런 것도 없는 데 그냥 막 시키고 (대신 평일 2일 쉬게 해줌 근데 씨발 회사 사정 봐 가면서 써야함) 회사 특성상 출장을 거의 매일 가는데 출장계획서 결과보고서 이런거 회사 인원 모두들이 다 나한테 짬 때리고 아주 가끔 8시 출근, 7시 출근에 정시퇴근 하노..(그래놓고 한다는 말이 원래 법적으로 매일 1시간씩 야근 해도 된다 선언..)

하 진짜 씨발 4개월 19일 어떻게 버티냐 ㅠㅠ 그동안 8개월은 조온나게 달았는데 남은 4개월 19일이 조온나게 힘드네 진짜 살기싫다를 3초에 1번씩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