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26 충청도 지방잡대 초대졸임

이번년 4월달에

천안 9시~6퇴 입사함

생활화학제품 품질QC였음

세제원료 같은거임

1인 기숙사 점심저녁주고 야근은 주당 1~2회 수당 따로 나옴

급여 260받았음

업무는 원료 검수,입출고관리,테스트

진짜 개 죶같았은 냄새 상시로 맡아야하고

그냥 누가와도 냄새 맡는 순간.

(아 이거 몸에 안좋은 냄새인데?)

라고 느껴짐

진짜 하다가 진짜 더 이상 현타와서

못해먹을것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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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부터 천안밑쪽으로 이직함

월요일부터 8~5

똑같이 기숙사있고, 점심만주는데, 야근이 아예 없음

대신 급여 225만임..

현타 존나 쎄게 왔는데 일단 해보자 하고 옮겨봄

여긴 음료제조 회사인데

진짜 하는거오퍼레이터(기계 설정,작동 딸깍)

입출고 기록(엑셀&더존)

이게 끝임.

작업장에서도 냄새 진짜 좋음 과,채음료라

진짜 급여 40만원정도 깎았는데

사람들도 다 잘해주고

워낙 촌인지라 원래 착한 사람들이 더 잘해주는것같음

(사람들이 일이 쉽고 잘해줘도 엄청 잘 나간데

시골+혼자+낯설어서 그런가바)

(참고로 편의점 가려면 차로 20분 걸림ㅋㅋㅋㅋㅋ)

난 잘 맞는건지,

진짜 와 이게 사는거지 싶더라

저기 위쪽은 왜 돈을 많이 주는지 알것같음

진짜 개 죡같음 답이 없음

거기서 20년살빠에

여기다녀서 40년 살고싶음

솔직히 좃소갤보면 흙수저,지잡대,중소다니면 일찍 죽어야지~

하는데 막상 죽으라하면 누가 죽고싶어함

암튼 결론은 위험한 일 or 건강 해치는 일 or 스트레스 받는 일

이런거는 돈 많이줘도 안하는게 나을것같음

난 조금만 받고 오래 다닐수있는곳이 좋아

암튼 먼저 들어가봄

오늘도 힘내 형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