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중소갤 : 누가 더 웃긴 상황에 직면했냐 눈물의 연민쑈

현재 중소갤 : 나 대기업 사원인데 니네 구경하러 왔다

옛날엔 대기업 인증부터 시작해서 펙트체크까지 자기 대기업 사원이란 사람에게 온갖 지랄을 다했는데

요즘엔 일침한답시고 대기업 어필 하는 애들이 많이 늘었고,

재밌는점은 얘내들 대부분 대기업 사원들이 맞는 경우가 더 많음

이런 경우가 많아진 이유는 대기업도 사람 왕창 자르고 있음.

요즘엔 특히 대기업에서 사람 잘릴 때 부서,프로젝트 단위로 날아가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중 대기업 소속으로 남는 애들은 이중에 20%~30%밖에 안됨

좆소는 갑자기 사람 잘리고 증발하는 경우가 허다해서 실소 터지는 경우가 많지만

대기업은 절차와 계약이 수십~수백명 단위로 이뤄져서 천천히 자기 차례가 다가오는게 느껴지는데

그게 진짜 존나 큰 스트레스고 다시 대기업 갈 경쟁을 자기보다 비슷한 사람~더 능력있는 사람과

거진 처음부터 다시 할 생각 하면 진짜 ㅈㄴ 막막함. 그렇다고 좆소 가기에는 쫀심이 안살고

어짜피 마갤에서 흘러들어 오는 애들은 다 거기서 거기고 위치가 잠깐 달랐을 뿐

위기가 닥치고 극복하지 못했을 때 여길 오고 스트레스 푸는거니까 너무 비교질로 좌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