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40대후반아재고 몽골인은(이름 바타라서 내가 바타쉐라고 부름) 한국짬 그래도 10년가까이 됐는데 

몽골인 키는 작아도 몸이 땅땅하고 힘 겁나 좋게 생겼음. 내가 외국인근로자 관리 업무 하고있어서 

일단 회사에 외국인들이 나를 잘 따르고 재밌게 서로 농담도 주고받고 하는데 

놀리고 그래도 항상 웃기만 해서 만만하게 보인건가 현장에 아재가 계속 갈궛나봄 

그러다가 바타쉐가 약간 반항하는듯 틱틱 대니까 아재가 바타쉐 뒤통수를 손바닥으로 갈김 

그와 동시에 바로 바타쉐가 아재 턱에 원투꼽아서 아재 바닥에 넘어지고 

을용타 포즈처럼 바타쉐가 서서 아재 누워있는거 바라보는데 사람들이 와서 말림 

나는 모르고있다가 아재가 사무실 올라와서 얻어맞앗다고 일 못하겠다고 하길래 

뭔일인겨 했더니.. 아재가 좀 뭐라햇더니 바타쉐가 주먹을 냅다 휘둘럿다더라고? 

cctv보자고 공장장이랑 나랑 아재랑 셋이서 돌려보는데 아재가 먼저 뒷통수 갈긴거 보고 

바로 나랑 공장장 한숨쉬면서 에휴 ..... 본인이 뒷통수 때린건 왜 이야기 쏙 빼고 말하냐 이제 몽골 가기까지 3달밖에 안남은 놈이 

이때까지 참다가 폭발한거아니냐 하니까 아무말도 못하고 입 삐죽 내밀고 있길래

그래도 바타쉐한테 시말서라도 한장 받고 주의 줄테니까 내려가시라 하니까 아무말도 안하고 내려감 병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