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말고 회사는 많아!" 이 말 이해못하는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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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붕이 짝녀: 모닝떡 후 모텔 체크아웃 준비중ㅋㅋ 알파남에겐 순수한 표정으로 모든걸 바치면서중붕이 앞에선 몇시간씩 카톡씹고 약속 미루는표독한녀로 돌아올 예정ㅋㅋㅋㅋ 작성자 : ㅇㅇ

"여기말고 회사는 많아!" 이 말 이해못하는 사수앱에서 작성

rosros

2024.07.15 05:08:57

조회 116 추천 0 댓글 0

예전에 사무직 한먕 이직해서 업무분장 다시하면서 현장직 한명이 사무도 겸하게됐는데

얘가 힘들어하고 얘기가 다르다고 불만을 표하니

총괄하는 상사랑 이직하는 애랑 왈가왈부함

총괄상사는 회사인데 어려워도 그냥 해야지하는 주장

이직하는 애는 걔가 어려워하는 이유를 이해해야한다고 주장

내가 들었을 때 상사의 말은 그냥 짜증내는 거였음

이직하는 애는 어떻게든 다독이면서 이해하고 가르쳐야한다는 거였음. 현장직 애가 일을 못하는 애도 아님.

서로 목소리가 커지다가 이직하는 애가 결국 한마디 함 "여기말고도 일할데는 많아!"

근데 상사는 "그 말을 왜함?" 이럼. 어리둥절한 반응.

이직하는 애는 그런식으로 직원 관리하다 나가떨어지면 어쩔거냐는 말인데, 상사는 그런 시나리오를 펼칠 상상력은 없었든듯.

일하면서 짜증나는건 당연하고 그 짜증을 남한테 뿌리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제일 윗자리에 앉아서 다른 사람 상황 따위 알바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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